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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고성노인대학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신입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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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지회장 하정만)는 지난 4일 고성군노인복지관 1층 강당에서 제30기 고성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정둘선 학생이 대표로 노인강령을 낭독하고 신상섭씨 등 남자 49명, 여자 154명으로 총 203명이 입학했다. 또 김영일 학생이 32명의 신입생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노인대학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김홍근 학장은 “노인대학의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면서 “노인대학에 입학을 하고 싶어도 건강이나 마음이 좋지 못해 노인대학에 입학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 입학한 학생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남과 함께 더불어 즐겁고 행복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곳이 노인대학”이라면서 “언제나 오고 싶고 마음이 편안 노인대학, 오늘은 무엇을 배울지 기대되는 노인대학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정만 지회장은 “새해 인사말에는 다들 지난해에는 다사다난했다고 말하곤 한다”면서 “이는 그동안 너무 어렵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올해는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노인대학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일과수업을 시작하게 되며, 4교시로 나눠 1교시에는 교양·시사·정보, 2교시 생활체조, 3교시 건강요가, 기공체조, 4교시 실버댄스, 노래교실, 한글·한문공부, 컴퓨터, 게이트볼 등으로 일과수업이 운영된다.올해는 게이트볼대회 5회, 그라운드골프대회 2회, 실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와 초빙강좌도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