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산물의 수출실적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은 올해 860만 달러의 수출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말 기준 고성농산물은 8개 품목에 2천303톤을 수출해 769만2천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또한 고성농산물의 수출액은 2011년 333만달러, 2012년 354만달러, 2013년 542만달러, 2014년 596만달러, 2015년 769만달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수출품목도 2014년에는 딸기, 파프리카, 꽈리고추, 방울토마토, 양란 등 5가지 품목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가바쌀, 새송이버섯, 전병, 올해 골드키위도 수출길에 오르면서 수출품목도 9개로 늘었다.
올해도 지난 1월 기준 9개 품목 중 방울토마토를 제외한 8개 품목에서 253톤에 163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에 고성군은 올해 농산물수출목표액을 860만 달러를 계획하고 농산물수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따로 농산물수출목표액을 설정하지 않지만 경남도에서 고성군에 목표액을 860만 달러로 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품목도 수출이 되는 등 지난해보다 수출액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품목별로 파프리카가 1천792톤에 549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전체농산물수출액의 71%를 차지했다.이어 양란이 99톤 85만달러, 딸기 93톤 65만달러, 가바쌀 180톤 51만달러, 쌀전병 105톤 11만달러 등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성 가바쌀과 새송이버섯, 전병이 수출이 되면서 올해 고성농산물의 수출전망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