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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시장 골목형시장으로 탈바꿈

사업비 6억원 들여
특화문화공간
특화상품지원
이동형 점포 조성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14일
공룡시장이 신나고 맛있고 즐거운 골목형 시장으로 탈바꿈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성군의 대표 전통시장인 고성공룡시장이 신나고, 맛있고, 즐거운 골목형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고성군은 지난 8일 고성공룡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전통시장의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고성공룡시장은 사업비 6억원(국비 3억원, 군비 3억원)을 들여 특화문화공간조성, 특화상품지원, 이동형 점포 조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계획으로는 특화문화공간조성으로 시장판매 수입증진을 위해 먹을거리 점포를 조성하고 관광객 유입을 위한 유도사인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 방문고객 편의와 참여를 위해 상설무대와 고객쉼터를 조성하고 캐릭터 조형물 설치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특화지원으로는 고객 소비성향을 파악하고 특화상품개발을 통해 먹을거리 상품을 지원하고 특화상품의 진열 및 구성에 대해서도 컨설팅 받는다. ICT특화지원(모바일 마케팅, 홈페이지 개발)으로 모바일 마케팅과 상인이 활용가능한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공룡축제, 토요축제, 상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및 이벤트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및 인근 탈박물관 등을 연계한 문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고성공룡시장에는 100여개의 점포에서 120여명의 종사자들이 농수축산물과 잡화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5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군은 사업추진을 통해 2018년까지 약 10%의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공룡시장 상인회 홍정식 회장은 “이번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공룡시장만의 특화된 상품개발 및 문화공간 조성으로 전통시장과 상인들의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6월에 사업시행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고성공룡시장이 특성화시장으로 탈바꿈하면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00년 역사를 가진 고성공룡시장은 2011년 고성중앙시장에서 지금의 고성공룡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성공룡시장은 고성읍 중심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농산물, 수산물, 가정용품 등 100여 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어 각종 생활 필수품을 구매하기에 알맞은 상설시장이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1시장 1특색)을 발굴하여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의 68개 시장이 선정되었으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수석위원이 참여한다.사업내용으로는 살거리, 먹을거리 등으로 특성화하기 위해 상품개발 및 진열, 핵심점포 육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시장의 개성과 특색을 발굴하여 특성화 시장으로 발전 가능한 시장이다.
단위사업으로는 특화환경 조성사업, 디자인 특화지원 사업, 문화ICT 특화지원사업, 상품특화지원사업, 교육 및 이벤트 행사, 홍보사업 등이다,사업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사업예산은 1년간 최대 6억원 이내로 지원하며 국비 50% 지방비 50%, 시장규모별 차등지원한다.
특성화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수석위원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계획서, 과업지시서, 예산산출내역서 등을 작성하며 사업계획을 최종적으로 정리하여 사업에 대해 수시 점검하는 전통시장 전문가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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