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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교수의 해설이 있는 디카시-74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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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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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p;          - 정이향

교복을 입고
중학교를 가는 첫걸음
아버지와 형아가 걸었을 것 같은 그 길
지금 출발이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저출산율에 따른 인구 감소로 한국인은 2750년에 멸종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오늘의 현대인들은 자녀들을 많이 낳으려고 하지 않는다. 특히 한국인은 좁은 땅에서 많은 사람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느라, 삶이 너무 피폐해 있는 상황에서 부모 된 입장에서는 자녀들 양육하기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에 한국의 저출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구정책을 정부가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때는 산아제한 정책을 한다고 얼마나 애를 썼는가.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지난 세대의 산아제한 정책의 구호가 이러던 것이, 지금은 정반대로 바뀌었다.
‘아빠! 혼자는 싫어요. 엄마! 저도 동생을 갖고 싶어요’, ‘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이 행복합니다’, ‘하나의 촛불보단 여러 개의 촛불이 더 밝습니다’ 따위의 구호가 등장했고 하니 격세지감이 난다.
국토에 비해서 인구가 많아져 생존경쟁이 지나치게 치열해지면 자연히 출산율이 떨어지고, 또 그 반대가 되면 출산율이 높아지는 게 자연의 섭리가 아닌가 한다. 자연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동식물이 스스로 개체수를 조절하는 것을 보면, 인간세계라고 다를까 싶다. 
오늘따라 더욱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게 여겨지는 것도 우연은 아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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