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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사)소가야문화보존회(회장 박충웅)는 지난 4일 고성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박충웅 회장이 건강 상의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이영갑 부회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했다.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 결과 세입은 1억9천900만원, 이자 4만2천77원으로 합계 1억9천904만2천77원이었다. 또한 인건비 225만원 등 14개 항목에 1억3천944만6천880원을 집행하고, 나머지 금액 5천959만5천197원은 고성군에 반납할 계획이다.
김일대 사무국장은 보조금 및 자체자금 집행은 회계절차에 따라 고성군 보조금 전산 프로그램에 의거 관리 및 집행에 철저를 기했다고 보고하고, 집행 잔액 및 발생이자는 전액 고성군에 반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읍면 농악단, 분과지원금은 회계 관리자가 매년 교체돼 집행을 잘못하는 사례가 있을 뿐 아니라 기일 내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행사지원지금이 책정돼 있으나 집행하지 못한 항목으로는 가장행렬 지원금 70만원, 우천으로 가장행렬이 취소된 학교지원금 682만원 등이다. 위탁대행 사업비 3천956만5천원, 회의비 211만원, 용품구입비 537만원 등이 미집행됐다.
올해 세입액은 3천965만원으로 지난해 3천485만7천원에 비해 479만3천원이 늘어났다. 군비 보조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2천만원이다. 보조금 세입은 지난해 1억9천900만원에 비해 4천만원 줄어든 1억5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영갑 부회장은 “박충웅 회장의 건강 문제 등 보존회 내외부의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지만 회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면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가야문화보존회의 다양한 사업에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내 고장의 역사를 지키고 문화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