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22 07:33: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농수산

향긋한 취나물 향기에 취해 보세요!

새고성농협
하일면 취나물
산지공판장 개장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11일
하일면 취나물이 봄향기를 내며 수확을 맞아 재배농가에서 즐거운 미소를 짓고 있다.
하일면에서는 봄 향기를 흠뻑 머금은 향긋한 취나물 수확이 한창이다. 
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은 지난달 25일 하일면 취나물 산지공판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취나물 경매를 시작했다. 취나물은 시금치, 부추와 더불어 겨울철 농한기 유휴 노동력을 활용해 소득을 올리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다년생 작물이다.
봄에 씨앗을 파종해 10월에 정식한 후, 그 이듬해 2월 하순부터 5월말까지 4~5회 정도 수확한다. 취나물은 칼륨의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염분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독특한 향기로 미각을 자극할 뿐 아니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고성군은 600여 농가가 참여해 76㏊ 정도의 취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특히 하일면은 고성군 생산량의 86%인 65㏊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고성의 취나물 생산 농가는 하일면 취나물 경매에 참여해 361톤, 11억3천만원의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겨울철 한파의 영향으로 생산 물량이 줄어들어 ㎏당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30%(1만원/㎏) 가량 높게 형성됐다.
올해에도 고성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취나물로 600여 농가가 12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새고성농협 관계자는 “비옥한 토양과 자란만의 온화한 해풍을 맞고 자란 고성 취나물은 미네랄이 풍부할 뿐 아니라, 강한 향과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취나물 취급 기관 간 정보 교류 및 취나물 재배 기술교육 확대 등을 통해 취나물 육성․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1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