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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육의 혁신이 되겠습니다

소가야중학교 지난 1일 개교
전교생 76명, 1학년 30명 입학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7일
거점 기숙형 중학교로 개교한 소가야중학교 전경

소가야중학교 입학식에서 학생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소가야중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해 주고 있다.

거점 기숙형 중학교로 기대를 모았던 소가야중학교가 지난 2일 개교와 함께 첫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12년 기숙형 중학교 설립 확정 이후 3년 6개월만의 개교다.
고성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예로 들며 “소가야중학교의 아이들 모두가 고성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군내 각계각층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학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공모를 통해 부임한 안혜련 교장은 “첫걸음을 내딛은 우리 소가야중학교가 지역 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되고, 고성교육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30명 신입생의 입학과 2~3학년 학생들의 전입을 축하했다.
2~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관악부의 연주로 힘차게 시작된 입학식에서는 올해 고성교육청 교육목표 중 하나인 ‘개권유익(開卷有益)’의 실천을 위해 전교생 76명에게 명작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그간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전교생이 학부모들에게 큰절을 올려 갈채를 받기도 했다.
소가야중학교는 적정규모학교를 육성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촌지역 학교 활성화 및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성중학교 삼산분교장, 상리중학교, 하일중학교 등 3개교를 통합해 삼산면 삼봉2길 51에 설립됐다. 
학교명은 공모를 통해 소가야중학교와 제일중학교를 놓고 경합, 지역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담은 소가야중학교로 최종 결정됐다.
소가야중학교는 지상 5층의 교사동과 지상 5층 66실 규모의 기숙사동, 지상 2층의 강당 등 전체 4만7천667㎡의 부지에 9천964.01㎡ 규모로 건립됐다. 최신 학습기자재와 기숙사 시설, 다양한 첨단설비 등의 확보로 최상의 교육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소가야중학교는 앞으로 고성을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거점 기숙형 중학교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소가야중학교의 개교 기념식은 입학식과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뷰
“명품 소가야중학교를 만들겠습니다”

ⓒ (주)고성신문사

우수학교, 좋은 학교에는 공통점이 있다. 화합하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그것이다.
“각자의 역할을 다할 때 그 영향은 학생들에게 돌아갑니다. 그래서 강조하는 것이 교직원 상하간, 학교구성원간의 소통, 단합, 가족같은 분위기, 화합을 제 1의 과제로 생각합니다.”
소가야중학교 안혜련 교장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건강인으로 성장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기초학력 부진아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규 교육과정 정상 운영 및 방과후 교육활동 등을 통해 소가야중학교 학생들은 학력 향상 및 학생 1인 1 악기 다루기, 1인 1 특기 신장, 1인 1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1인 1 예능 능력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즐기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인격체가 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안혜련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감성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외국어에 대한 필요성을 알고 자신감 고취를 위해 다양한 행사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해 소가야중학교가 고성의 명품 학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큰 꿈이 있는 곳에는 길이 있고, 길이 있는 곳에 희망이 넘쳐 흐릅니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자기의 일에 충실하고 작은일부터 차례 차례 성실하게 노력한다면 큰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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