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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1.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임하는 각오
우리 지역은 새누리당 경선이 곧 결선이기 때 에 경선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벽 5시 40분경부터 3시간 정도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사력을 다해서 경선에 반드시 승리코자 한다.
2. 다른 후보자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가장 큰 장점은?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그 도시의 장점을 고향 통영·고성에 접목시키면 어떨까 하고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3대 정부 청와대 근무 경험, 41개 부·처·청·위원회 정책홍보를 총괄했던 정책적 안목, 뉴욕과 시드니 등에서 외교관으로서의 역할, 2002년 한일월드컵 정부홍보총괄팀장 및 2010 유네스코 세계대회 추진 기획단장으로서의 경험, 국회 부의장 비서실장으로서의 경험 등을 토대로 우리 지역 현황을 포괄적·장기적·종합적·거시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청와대 및 국회 부의장 비서실장으로서 의정활동과 관련된 일에 많이 익숙해져있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정치적 성향이 강한 부처에서 일한 경험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다년간 행정고시·기술고시·외무고시 동기회 회장으로서의 인맥과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때 맺은 국내외 정·재계 관계자들과의 관계 등을 토대로 우리지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이다.지금도 고시동기들이 차관·실장·국장 등으로 현직에 있다는 것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큰 장점이라고 본다.
3. 고성의 현안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복안이 있다면?
고성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일자리 창출’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고성의 야산을 농지로 전환해서 양을 기르고 치즈·버터 등을 가공해서 외국으로 수출하는 아시아 최대의 낙농단지를 조성하고자 한다. 조합을 구성해서 양 생산 기술을 공유하고 수출도 공동으로 하는 방안이다.
또한 외자를 1조원 정도 유치하려 한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부호들의 별장을 동해면·회화면·거류면 중심으로 지어 그 사람들이 통영·고성에 와서 거주하고 소비하면서 2, 3차 고용효과, 소비창출을 도모해 가도록 하고자 한다. 그리 되면 고성도 좀 더 생활이 풍족해지고 인구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공약으로 △전통과 미래 공존 일자리창출 ‘융합도시 고성’ 프로젝트 추진 △외자 1조원 유치, 고급 주택단지 및 위락시설 건립 △고성을 아시아 최대의 낙농(양) 단지로 조성(6차 산업)△동해·거류 지역 도로망 확충 등 산업기반시설 집중보완 △항공산업 클러스터 도시로 동반성장 모색△해양스포츠(요트) 생산기지 건설로 새로운 ‘랜드마크화’ △기업활동 및 지역발전 저해요인인 각종 규제 완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건설 △고성만-자란만-북신만-죽림만-강구안-미륵도-한산도 등 내항 순회관광코스 개발 특히 고성만에서 자란만, 북신만, 죽림만으로 연결된 수로를 이용하여 관광 해양 둘레길을 조성하고, 카누·카약·해양소년단의 용선경기 등을 개최해서 해양레저 스포츠센터를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죽림만과 북신만에 터널을 뚫을 계획이다. 천장과 벽면을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그림처럼 채색을 하고 조명을 하겠다. 그리하여 고성만, 자란만, 북신만, 죽림만에 해상 관광 인프라(24시간 운영 해상커피숍 등 문화시설)가 건설되면 베네치아에 버금가는 해상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통영·고성이 세계 4대 미항으로 가는 큰 그림속에서 추진코자 한다.
4. 항공산업이 고성의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항공산업단지 유치 및 활성화 방안은?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폭을 넓히고 항공산업 진출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재설정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지역에 항공부품·소재 생산업체 등 항공우주산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
항공우주산단은 비행기 완제품과 부품을 생산하는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으로, 항공기 부품수는 자동차의 10배인 20만 개, 핵심기술은 자동차의 15배인 650개, 세계 항공시장 규모는 조선의 3배이며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면 자동차의 10배 이상의 부가가치가 있다.더불어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장소가 확정되면 고성지역은 항공기 수리, 인테리어 관련 서비스업, 항공 교육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
5.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방안이 있나?
국내 경제연구소에서 조선과 철강업을 거시경제지표 변화에 따른 충격과 경기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16년 불황 산업(엔저·중국 경기둔화·유가 하락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평가)으로 보고 있지만, 고성 지역 조선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
엔지니어링 역량과 기자재의 높은 해외 의존율을 국산화하고, 통영 안정공단과 가까운 당동 일대에 석·박사급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연구소 설립 유치가 가능한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 특히,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R&D단지 등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6. 고성은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수축산분야에 종사를 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공약은?
기존 농수산 및 축산업은 현대화·고도화하는 한편 앞에서 말한것처럼 고성을 아시아 최대의 낙농(양)단지로 조성하겠다. 뉴질랜드에 가보면 산마다 엄청난 수의 양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성도 수맥이 흐르는 큰 산은 손대면 안 되지만, 야산은 충분히 목장으로 만들 수 있다.
조합을 구성해서 초지 조성 기술을 공유하고 유제품의 수출도 공동으로 하는 방안을 강구코자 한다. 양을 길러 그 젖으로 낙농제품을 생산하고,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고성산(産) 양갈비를 보급할 수 있을 것이다. 치즈, 버터 등 유제품을 세계로 판매하고 관련 시설들은 관광자원화하는 6차산업을 지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며 젊은 사람들이 통영·고성으로 몰려와 미래의 아름다운 꿈을 가질 것이다. 인구 100만시대를 향한 큰 틀을 전제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길을 실현해 가겠다.
고성을 아시아 최대의 낙농(양)단지로 조성 ○ 야산 초지화로 전환, 낙농(양)단지 조성 ○ 양젖으로 생산되는 치즈, 버터 등 유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6차 산업) ○ 국내 양고기 소비율 증가에 따른 생산 및 유통 ○ 조합을 구성, 기술공유 및 공동수출 등 추진 ○ 고성만-자란만-북신만-죽림만이 연결되는 관광 수로화
7.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지역사회의 통합과 화합을 가장 먼저 하고 싶다. 우리 정치도 이제 선진화 돼야 한다. 천리를 갈 수 있는 길을 백리 와놓고 많이 왔다고 한다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우리지역 사회가 분열과 갈등하지 않고 상호 화합하고 협력 했다면 최소한 200리는 갔을 것이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이걸 제일 먼저 바로 잡고 싶다. 세계 4대 미항 프로젝트 추진은 우리 세대뿐 아니라 100년 후 우리 후손들이 먹고 살거리도 함께 고민해서 제시된 공약이다. 큰 비전을 가지고 통영·고성을 바라보면서 도시를 설계하고, 오늘 할 일과 10년 후 할 일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미국 나이아가라폭포 인근에 사우전드 아일랜드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수많은 섬마다 제각각의 스토리텔링이 있더라. 동남아시아에서 동굴을 봤는데, 그곳을 배를 타고 지나가더라. 이곳들을 보고나서 고성·통영을 연안 크루즈로 연결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 적이 있다. 이런 것들을 상업화·경제화로 연결해야 한다.
통영·고성은 세계적 미항이 될 지리적 요건을 갖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 도시가 될 콘텐츠를 갖고 있다. 이렇게 큰 틀에서 고성과 통영을 바라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들을 꼭 실현시키고 싶다.
8.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권력에 대해 목마름이 없다. 오로지 우리 고향을 위해 희생과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함이다. “강석우가 왜 국회의원이 꼭 되어야 하느냐”고 물으면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 정·관계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고시동기들을 통한 예산을 동원할 수 있는 역량 등으로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 싶을 뿐이다.
특히 우리 고향에 미래가 있으려면 후배들이 더 잘 돼야 한다. 선배를 밟고 올라갈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줘야 한다.
우리 고향땅을 꼭 세계의 앞마당으로 만들고 싶다. 저는 뉴욕, 시드니에서 외교관도 하고 대통령들을 모시고 세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우리 지역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통찰, 통감해왔기 때문에 통영·고성을 어떻게 세계적인 타운으로 만들어야 되고 가야하는 길이 뭔지를 잘 알고 있다.
국회의원이 되면 다음 3가지는 안하겠다. 후배들의 싹을 자르는 일, 부정부패와 매관매직, 지역사회 분열과 갈등조작 및 야합은 절대로 안하겠다. 우리 통영·고성 유권자들께서는 정말 현명하시더라.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우리 지역민들의 평가는 날카롭고, 선명하고, 정서는 투명하다. 그런 면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저는 정당한 심판을 받을 각오가 되어 있다. 더욱 분발해서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에게 결코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