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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 고성군은 당항포관광지의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회화면 배둔리~봉동리 구간 진입도로(엑스포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9일 회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화면발전협의회 및 이장단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확장공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당항포관광지는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 등 다목적 관광지로 고성군 관광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행사 개최 시 관광객이 집중되고 당항복합휴양단지 건설에 따른 시너지 효과발생으로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도로, 주차장 등의 교통시설이 미비해 행사기간마다 교통대란이 반복되고 있어 차량통행이 많을 시기에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주차문제를 해소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군은 사업을 통해 회화면 배둔리~봉동리 구간도로 3㎞를 폭 15.75m로 확장하고 교량 3개소와 회화, 자소, 봉동 등 3개소에 교차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진입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다”면서 “추후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에 포함되는 필지에 대해서는 보상협의를 추진할 예정으로 보상협의 이전에 주민설명회를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기간은 2020년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내년까지는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2018년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일부 지역민들이 배둔사거리~ 당항포관광지 구간 진입도로(회진로) 확장공사 사업을 노선을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군은 회진로의 확장공사와 현재 추진 중인 당항포관광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별개의 사업으로 계획이 변경된 것이 아니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100% 국비지원사업으로 지방도는 사업자체를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 회진로 확장공사도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