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남포국가어항 개발사업에 올해 35억원을 들여 방파제 150m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남포국가어항개발사업으로 고성읍 수남리와 삼산면 판곡리 원에 지난해부터 275억원(국비 100%)의 예산을 들여 어항시설로 호안 270m, 방파제 150m, 접안시설 305m, 준설 1식과 복합시설에 문화·복지시설, 물류시설, 친수공간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호안 270m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35억원을 확보해 방파제 150m를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수남리 방파제와 50m 가량 간격을 두고 방파제 150m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중에는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내년에는 접안시설 305m를 조성할 예정이며, 앞으로 준설 1식과 문화·복지시설, 물류시설, 친수공간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남포국가어항이 조성되면 어항기능시설과 함께 물류, 관광, 레저 등 다기능의 복합어항으로 지역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군민의 휴식공간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