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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놀이 행사가 군내 곳곳에서 펼쳐졌다.
고성천에서는 고성청실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 군민 1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쥐불놀이, 소원성취마당 등 각종 민속놀이가 열려 신명을 더했다. 회화면에서는 배둔천에서 회화대보름회가 주최, 대형달집을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윷놀이, 강강술래,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놀이로 남녀노소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영현면과 구만면, 개천면, 등 군내 각 읍면에서 마을 청년회 등이 주축이 되어 달집태우기 행사를 마련해 미풍양속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