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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면 상족암 선녀굴로 통하는 입구를 철조망으로 막아 놓고 있다. |
ⓒ (주)고성신문사 |
| 상족암군립공원이 철조망 등으로 동굴을 막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방문자들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상족암 동굴 입구에는 ‘낙석으로 인하여 상족암 동 출입을 통제합니다’라는 현수막이 축 쳐진 채 걸려 있고 조잡한 나무 막대기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회화면 거주 박모씨는 “지난 설에 친척들과 함께 상족암을 찾았으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실망스러웠다”며 “출입을 막는 것은 이해가 되나 절경과 조화가 되는 소재로 간결하게 설치해야 하는데 마치 전방의 철조망 같아 같이 간 친척들에게 민망했다”고 했다.그는 청소상태도 엉망이라 엑스포를 치를 고성군의 이미지가 실추될 것이라고 분개했다.
주변에는 무속인들이 남기고 간 촛불 등 청소가 되어 있지 않아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고성군 관계자는 “사업비가 없어 임시방편으로 설치된 것”이라면서 “방문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문화재로 되어 있어 보수할 수 없어 입구를 막았다”고 했다.
아울러 “주위 경관과 어울릴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문화재로서 관리에 대해서는 해당 과인 문화관광체육과에서 담당이지만 청소 등 관리는 공룡박물관에서 해야 할 것으로 보이나 사실상 방치가 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2016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앞두고 고성의 이름난 절경인 상족암군립공원의 관리와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