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
이학렬 예비후보 기자회견 갖고 각오 다져
공천은 충성이 아니라 자질과 능력이 중요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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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렬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3일 고성군의회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낮은 자세의 국회의원, 에너지가 넘치고 추진력이 강한 힘 있는 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지금 개소식을 하지 않고 공천을 받은 후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면서 “낮은 자세의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결심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헌법에 보장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을 포기 하겠다”며 “일반 국민과 똑같은 방법으로 대한민국 법의 심판을 예외없이 받고 대신 언행과 처신을 더욱 올바르게 하겠다”고 했다.또 “공항에는 귀빈실과 귀빈주차장이 있다. 주로 국회의원과 장관급 인사들이 이용하고 있고 특별 의전 서비스를 받고 있다”며 “공항귀빈실을 이용하는 특별대우를 포기하고 일반대합실을 이용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일부 국회의원은 공천권을 빌미로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을 마치 부하처럼 다루고 있다”면서 “각종 행사 동원, 국회의원 일정 수행, 특히 당내 경선에 이르기까지 당의 화합을 깨뜨리면서 지역민들의 분노를 사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을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자로 생각하겠다”면서 “공천은 충성이 아니라 자질 및 능력과 지역민의 여론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내의 일정에 비례대표 의원을 수행시키는 일과 아내를 수행한 여성을 비례대표로 추천하는 일도 하지 않겠다”며 “비례대표는 자질 및 능력과 지역민의 여론을 바탕으로 하여 추천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중앙 예산이나 도 예산 확보를 국회의원의 공적으로 돌리지 않겠다”며 “대신 예산 확보를 시장, 군수와 시청직원, 군청직원들의 공적으로 돌리고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또한 “에너지가 넘치고 추진력이 강한 힘있는 국회의원이 되어 공약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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