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기금 100억원 기금 조성 순항
2015년 교육발전기금출연·기탁금 13억4천500여만원 사상 최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1월 29일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이하 교발위)가 2015년 동안 사상 최대 금액인 13억4천500여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 받았다. 이 여세를 몰아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발위는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목적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까지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매년 8억원의 고성군 출연금과 더불어 고성군민,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2015년도는 군 출연금을 제외한 개인기탁금이 3억8천700만원으로 법인 설립 이후 최대의 기탁금을 모금했고, 2016년에는 새해 시작과 더불어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2천만원, 고성지역건축사회의 300만원 등 기금목표 달성을 위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김오현 이사장은 “소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금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고성군과 우리 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며, 지역을 사랑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우리 군에서 많이 길러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며 기금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최평호 군수는 “우리군의 성장동력인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기금목표액이 달성될 때까지 매년 8억 원의 기금을 출연함은 물론, 살맛나는 고성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발위는 관내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염원을 모아 2003년도에 설립된 법인단체이다. 127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매년 1억5천만원의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인재육성사업 1억5천만원, 학생영어종합능력평가대회 및 입상자 해외체험연수 1억원의 목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까지 총 7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975명을 위한 장학 사업에 6억원, 기타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을 위한 목적사업에 26억원을 집행해 고성군민을 회원으로 하는 민간주도로 지역인재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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