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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가 화마를 부른다

겨울철 화재 전년 대비 10건 늘어
11월부터 1월까지 46건 부상도 10명 증가
불법쓰레기 소각 주요인 부상 18명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9일
올해 고성군 관내 겨울철 화재가 지난해 대비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화재 건수는
36건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46건으로 10건이 늘었다.고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총 화재 건수는 151건으로 2014년 대비 131건으로 20건이 증가했다.인명피해는 부상 18명으로 전년 8명 대비 10명이 증가했으며 사망은 없었다. 재산피해액은 3억200여만원으로 일일평균 화재발생건수는 0.41건, 인명피해는 0.05명, 재산피해는 82만 7천원으로 나타났다.화재 장소별로 공장 6명, 주택 6명, 비닐하우스 2명, 야외 2명, 모텔 1명, 창고 1명이다.인명피해가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6월경 발생한 고성읍 모공장내 유증기 폭발화재로 인해 공장작업자 6명이 부상한 것이 주 원인이로 나머지 인명피해를 분석한 바 소방대 도착 전 초기 소화 시도 중 11명, 화재인지 후 대피 중 연기흡입 1명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로는 주거 33건, 비주거 21건, 임야 15건, 차량 및 선박 11건, 기타 장소 71건으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비주거 21건은 공장시설 3건, 동식물시설 2건, 판매시설, 숙박시설, 창고시설, 노유자시설, 위생시설, 오락시설, 건강시설, 일상서비스 시설 각 1건, 기타건축물 8건에서 발생했다. 기타장소 71건은 쓰레기 화재 41건, 농산물 부산물 소각 등 야외 화재 21건, 볏짚 7건, 모닥불, 전봇대에서 각 1건 발생했다.발화 요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05건으로 높은 발생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16건, 원인미상 12건, 기계적 요인이 9건 등 순으로 발생했다.부주의로 인한 105건의 화재는 쓰레기소각 중 34건, 불씨, 불꽃, 화원방치 28건, 담배꽁초로 인해 14건, 논·임야태우기 12건, 음식물조리중 3건, 유류취급중 2건, 가연물근접방치 1건, 기타 11건 순이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3억200만원으로 부동산 1억5천900만원, 동산 1억4천900만원으로 전년 10억2천200여만원 대비 7억200여만원이 대폭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재산 피해액이 많이 발생하는 공장시설, 동식물 시설 등 대형화재발생이 감소하면서 자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수영 고성소방서장은 “2015년 통계 분석결과 논밭두렁 소각, 농산물 부산물소각 등 불법 쓰레기 소각으로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겨울철 소방안전관리 대책, 산불예방 대책 및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운영과 연계해 군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화재피해주민의 신속한 생활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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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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