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전액 군 예산 지원
최상 안심보육환경 조성
평가인증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상 각종 지원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1월 22일
고성군이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최상의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도내 최초로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민간, 가정 어린이집)을 용하는 학부모의 부모 부담 보육료를 전액 군 예산으로 지원한다.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은 부모가 별도로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를 부담하고 있었으나 2015년 3월부터 실시한 어린이집 보육료 부모 부담금 지원으로 2016년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관내 아동(3~5세) 440명이 연간 1억3천800만원의 보육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수요자 중심의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평가인증을 획득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차량 운영비와 가정 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 총 5천40만원과 시설 유지비 및 참여 수수료 1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보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평가인증을 획득한 어린이집 대체교사 지원에 320만원을 지원하고,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보육 교직원 교통 수당(1억2천만원), 장기근속 수당 및 격무수당(2천7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고성군은 현장에서 업무, 정서적,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타 시군과 차별화된 이고그램(EGOGRAM), 엠비티아이(MBTI)와 같은 심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고성군 보육교직원의 밤’ 행사 및 보육 교직원 연수 ‘행복가득 힐링캠프’ 등을 운영해 보육 교직원의 업무 스트레스 긍정적 해소 및 보육 능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더불어 교사와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육 교직원 교육, 부모 교육 등 학부모와 보육교사가 함께하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송정욱 행복나눔과장은 “보육료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보육수준은 향상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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