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진학대상자 29명 늘어
고성여중 전년 대비 40명 늘고
소가야중학교도 폐교 학교들보다 증가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5일
2016학년도 고성지역 중학교 진학대상자가 지난해에 비해 29명이 늘어 오랜만에 증가세를 보였다.고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5년 중학교 입학생 수가 337명에서 올해 29명이 증가한 366명이 군내 중학교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8.6% 증가했다.2012년도에는 491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2013년에는 467명으로 24명, 2014년도 421명으로 46명, 2015년도는 336명으로 85명 감소했다. 2013년부터 감소세가 뚜렷하며 입학생 수도 300명대로 떨어졌다.성별로는 남학생이 180명으로 지난해 대비 8명이 늘고 여학생의 경우 186명으로 21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성여자중학교가 139명으로 40명이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학생 수 감소로 인해 고성중학교와 철성중학교가 속한 제19학교군은 6학급에서 5학급으로 줄었다. 그로 인해 고성중학교, 철성중학교가 각 3학급에서 철성중학교를 2학급으로 줄여 철성중학교와 동문회의 반발을 받은 바 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올해는 철성중학교가 3학급, 고성중학교 2학급으로 배정했다. 이에 따라 고성중학교는 지난해 75명에서 53명으로, 철성중학교는 50명에서 75명으로 배정됐다.
3월 초 개교하는 소가야중학교는 31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소가야중학교로 통폐합되는 고성중삼산분교장 7명, 상리중학교 13명, 하일중학교 3명 등 지난해 총 23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학군변경으로 하이초등학교가 소가야중학교에 입학 가능해진 것과 새로 신설되는 학교에 대한 기대감 등이 증가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동해중학교가 7명으로 1명 증가하고 고성동중학교가 20명으로 5명 감소했다. 영천중학교는 16명으로 1명, 회화중학교가 25명으로 17명이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다. 소가야중학교를 제외한 면단위 중학교는 68명으로 지난해 대비 22명이 줄어 면 지역 중학교 학생은 계속 줄고 있다.회화중학교의 경우 20명씩 2반으로 운영해 왔으나 1개반으로 운영된다. 반면 고성여자중학교의 경우 40명이 늘어 1개반이 증가한다. 고성중 삼산분교장과 하일중, 상리중학교 각 1개 반이 폐교되고 소가야중학교는 2개 반으로 개교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개 중학교 1학년 학급이 17개에서 올해는 16개로 운영된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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