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보이지 않는 고성 문화의 자양분”
제민숙 ‘길’ 출판기념회 고성문협 필력 발휘 당부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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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성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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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민숙(얼굴 사진) 작가의 시조집 ‘길’ 출판기념회가 지난 8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이날 제정훈 도의원, 고성군의회 이쌍자 박덕해 김상준 의원, 조현술 경남문인협회 회장, 이우걸 한국시조시인협회 명예 이사장, 김진희 경남시조시인협회 회장, 오하룡 도서출판 경남 대표, 박종현 과기대 교수, 고성예총 관계자, 제민숙 작가의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출판기념회는 고성문협 윤홍렬 지부장의 초대인사, 경남문협 조현술 지회장의 축사, 이우걸 한국시조시인협회 명예이사장의 작품소개, 축시낭송과 해바라기 3인조그룹의 축하연주, 기념패 증정, 저자 인사, 가족소개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홍렬 지부장은 “제민숙 작가는 고성문협 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고성의 문학, 예술 활동을 뒷바라지 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성 문화 예술의 자양분이 되고 있다”며 “사물과 인간의 관계가 고스란히 담긴 길은 길로 이어져 모든 것이 담긴 필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믿으며 성취를 통해 복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리기 바란다”고 했다.
제민숙 작가는 “돌이켜보면 시를 쓰고 글을 지어온 시간이 제법 많이 흘렀다. 오랜 시간, 깊은 잠을 잔 것 같다”며 “이제 눈을 뜨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 속 깊이 묻어둔 언어들을 깨우고, 또 저를 깨우며 세상의 중심을 향해 한 발짝 걸어 나가려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저의 시조집 제목처럼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 또 걸어갈 것”이라며 “지난한 길에서는 아픔과 슬픔이 있었다면 새로이 맞이할 인생길에서는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이, 축복으로 쏟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백순금 고성문협 직전회장이 ‘길’을 낭송하고 고성음협 김영희, 김소영 회원이 플루트 축하 연주를 했다. 고성문협 권재숙 회원의 ‘굼벵이의 하루’ 축시낭송과 최희정 등 해바라기 트리오의 축하연주가 이어졌다.경남시조시인협회 김진희 회장이 제 작가에게 기념패를 증정하고 가족소개 후 2부 소연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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