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 만든다
종합대책보고회 야구장 테니스장 조성
스포츠마케팅 추진위 구성 논의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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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은 야구장, 테니스장 조성 등과 스포츠마케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를 조성한다.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고성군체육회 관계자, 스포츠마케팅 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마케팅 종합대책보고회를 열었다.고성군은 올해 따뜻한 기후와 체육인프라를 이용한 전지훈련지를 홍보하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중장기적 전지훈련 인프라 구축 및 상시 전지훈련지로 정착하고 이후 남해안을 넘어선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지훈련장 개발 계획은 회화면 동고성체육시설 조성, 동해면 체육공원조성, 야구장 조성, 씨름장 증축, 테니스장 조성, 스포츠타운 보수 등이 추진된다. 동고성체육시설은 회화면 배둔리에 45억원을 들여 2017년까지 축구장, 농구장, 육상트랙을 조성한다. 동해면 체육공원 조성은 동해면 장기리에 2019년까지 축구장, 풋살장 등을 만든다. 야구장은 고성읍 기월리 궁도장 인근 125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2면을 조성한다. 테니스장은 고성읍 교사리에 2017년까지 19억원을 투입해 7면을 만든다. 씨름장 증축과 스포츠타운 보수는 올해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된다. 6개 사업에 국비 56억7천만원, 도비 24억원, 군비 167억원 등 248억3천만원이 투입된다.
전지훈련팀은 지난해 267개 팀 2천12명 연인원 4만766명이 유치됐다. 올해는 300개 팀 5천500명 연인원 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경제파급효과는 12억2천300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올해 전국·도단위 체육대회는 15개 대회로 2만600명이 참가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 문제점으로 숙박업소 부족, 야구장 부재, 일부 종목으로 한정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대책으로는 고성읍 인근지역에 리조트나 유스호스텔 건립, 야구장 건립, 새로운 종목 발굴 및 실내종목 유치 등이다. 특수시책으로는 체육인 우대업소 시행, 재능기부를 통한 전지훈련팀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마케팅 추진위원회 설치 및 지원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민간위탁으로 지방보조금 한도액을 해소해 전국·도체육대회 개최 횟수를 늘릴 수 있다. 체육대회 유치와 개최를 추진하고 스포츠마케팅 종합계획수립을 조정하고 경비 확보 및 집행을 하게 된다.
최평호 군수는 강평에서 국궁장을 겸한 양궁장 조성을 제의하고 야구장은 구 공설운동장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므로 올해 추경을 확보해 내년에 1면이라도 조성하겠다고 했다. 최 군수는 숙박시설은 관내 모텔 중 시설이 좋은 곳을 호텔로 변경하는 안을 제시하고 또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각 1팀 정도를 육성하고 골프나 양궁 등 종목에 인재 육성을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 군수는 “스포츠마케팅 추진위는 젊은 스포츠인들 중심으로 자율성을 갖고 분석과 검토를 통해 발전 방안을 내고 홍보에도 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친절과 정성이 담긴 손님맞이도 중요하다”고 했다. 최 군수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고성군이 스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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