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예매입장권 판매실적 저조
목표량 11.3%에 그쳐
홍보판매에 노력해야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1월 08일
고성군이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예매입장권을 판매 중인 가운데 판매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19면>군은 지난 6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2016경남고성공룡엑스포 추진경과사항에 대해 보고했다.이날 엑스포사무국에서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엑스포 예매입장권을 판매해 지난달 30일까지 4만4천62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판매목표 39만매 중 11.3%를 차지는 것으로, 2012년 엑스포 때 전체 판매목표 55만매 중 예매입장권을 8만9천691매를 판매한 것에 비하면 절반밖에 되지 않는 수준이다.이처럼 엑스포 예매입장권 판매실적이 저조한 것은 지난 2012엑스포 행사 때 논란이 되었던 입장권 강매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고 홍보가 다소 미흡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의원들은 “2012엑스포에 비해 전체 예매입장권 목표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량 달성비율은 더 낮다”면서 “이는 엑스포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엑스포사무국 빈영호 국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입장권 강매라는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각 실과와 읍면에 입장권 판매에 협조를 구하고 자율적으로 판매를 하다 보니 실적이 저조하다”면서 “입장권 판매를 위해 어린이 관련 기업체나 언론, 유치원 등에 홍보를 실시하고 사전예매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또 “SNS와 옥션 등에서도 홍보를 하고 있고 행사 개최 30일 이전부터는 방송국 상단에 엑스포 D-30일 같이 남은 일수를 표기해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엑스포 개최까지 남은 기간과 행사 기간 동안에도 현장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입장권 판매 목표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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