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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성공은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렸다

황영호 기자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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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개장이 불과 8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엑스포 기간을 두고 공노조와 엑스포사무국 간에 갈등이 있었고 그전
에는 군민들 사이에서도 엑스포 개최여부를 놓고 찬반여론이 엇갈리는 등 말들이 많았다.하지만 이미 엑스포 개최는 결정이 됐고 군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거쳐 모든 사업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의 분열된 여론은 잠시 접어 두고 이제는 모두가 성공적인 엑스포를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지난 6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서 엑스포사무국 빈영호 국장이 그간에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의원들에게 보고 했다.이날 일부 의원들은 엑스포 예매권판매 실적이 저조하고 홍보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입장권 강매에 대한 이야기도 일부에서 흘러나오지 않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2012엑스포 때 공무원들을 동원해 반강제적(?)으로 입장권을 판매한 것과는 달리 이번 엑스포 자율적으로 판매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입장권 판매실적이 저조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의회에서는 강매는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입장권 판매실적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이러한 지적을 하기에 앞서 의원들은 스스로 대외적으로 엑스포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는지와 입장권 판매에도 힘을 보태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
일각에서는 최평호 군수도 엑스포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고성군을 이끌어 가는 주요 인사들이 앞장서서 엑스포 홍보와 입장권 판매에 나서야 할 판국에 뒷짐만 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여론이다.공무원노조에서도 엑스포에 대한 불평불만의 목소리는 그만 내고 이제는 힘을 모아 어떻게 하면 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홍보에도 앞장서는 한편 자발적으로 엑스포 입장권 판매에도 나서야 할 것이다.또 사회단체나 군민들도 행정에서 알아서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개별적으로도 홍보하고 엑스포 기간 동안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고성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엑스포는 개인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고성을 세계에 알리고 군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개최된다.이번 엑스포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 세 번의 엑스포의 성과를 반영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해 빛으로 차별화해 최초로 야간개장을 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엑스포의 성공여부는 이제 엑스포사무국이 아닌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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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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