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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관문 조형물 위치 못 정해 ‘갈팡질팡’

지난해 조형물 디자인 선정 제작 중20억원 소요 고성관문광장 조성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8일
ⓒ (주)고성신문사
고성군의 효과적인 홍보와 경관 개선을 위한 상징조형물 설치를 위한 ‘고성군 관문 조성 사업’이 설치 위치를 정하지 못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군 관계자는
형물은 지난해 12월 착수에 들어가 3월경 제작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애초 고성읍 송학리 고성교 부근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장소가 군수의 재검토 지시에 따라 검토 중이라고 했다.군 관계자는 “조형물 제작과 관문광장 조성 사업은 별개의 사업”이라며 “조형물 제작은 이미 시작을 했고 광장 조성은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그러나 군민들은 4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이전에 설치해 효과를 높이겠다고 해 놓고 아직도 장소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모씨는 “조형물은 착수해 놓고 어디다 설치할지 정하지 못하고 지지부진 한 것은 행정의 무사안일한 행태이다”고 비난했다. 그는 조형물의 형태도 중요하겠지만 주변 환경도 중요한 요소이라며 엑스포 기간 이전 주변 환경 조성도 필요한데 장소를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모씨도 “고성교 인근에 설치하겠다고 고성군의회에까지 보고를 해 놓고 고성IC, 남부주유소 인근, 배둔사거리, 늘봄가든 인근 등 여러 의견이 나오자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7월 평가위원 심사회를 열어 관문 형태보다는 조형물이 좋다는 의견에 따라 ‘꿈알을 품은 고성’이라는 주제로 조형물이 선정됐다. 이때 제작업체인 예홀은 국도 14호선 고성IC 교차점 부근을 제안했다.그러나 고성IC 부근은 설치 장소로서 적합하지 못하다는 의견에 따라 검토가 계속됐다. 고성군은 지난 10월 고성군의회월례회에서 고성관문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위치는 고성읍 진입부 14호 국도변에 관문조형물을 설치하고 광장을 조성해 관문기능으로서의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했다. 관문광장은 고성읍으로 진입하는 14호 국도변으로 창원에서 고성방향으로 하향 시 고성교를 지나는 시점에 설치하겠다고 했다.고성 관문광장은 1만㎡ 면적에 주차장, 농수산물판매전시장, 편의점, 화장실 등이 설치되고 사업기간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추진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관문광장이 순수 군비 20억원이 투입되어 과다하며 효과가 미비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행정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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