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재정 나 등급으로 올라
행자부 재정평가서재정 건전성 효율성나 등급으로 좋아져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4일
세입확충과 세출절감을 통해 지자체의 재정을 개선한다는 취지의 지자체 재정운영 평가에서 고성군은 나 등급을 받아 예년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행자치부는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하여,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정책유도(벌점 15점) 등 3개 분야(1천점 만점) 24개 지표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활용한 서면 분석, 관계 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지 실사 등을 거쳐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행자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을 건전성, 효율성, 재정운용 노력의 분야별로 평가해 시·도는 3등급(가, 나, 다), 시·군·구는 5등급으로 순서를 매겨 공개했다.
고성군은 종합등급에서 나 등급을 받아 상위그룹에 속했다. 지난해에는 다 등급이었다. 고성군은 통합재정수지비율·관리채무비율·공기업 부채비율 등 9개 항목을 따지는 재정 건전성은 나 등급, 자체세입비율·민간이전 경비비율 등 6개 항목을 살펴보는 재정 효율성은 나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재정 건전성은 다 등급, 재정효율성은 나등급으로 종합등급과 재정 건전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종합평가 결과 도내 18개 시군 중 경남도와 의령군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으며 나 등급은 밀양시, 고성군, 남해군, 창녕군이었다. 라 등급은 사천시 양산시 통영시 등이며 마 등급은 없었다. 행정자치부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로 인한 세입확충과 세출절감 노력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매년 공개하여 건전한 재정운영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우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해 자치단체 자구노력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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