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영현초등 입학생 2명 뿐
374명 입학
회화초 10명 하일초 상리초 7명 대성초 6명 감소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4일
올해 고성군 내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총 374명으로 지난해 414명 대비 40명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은 2012년 335명으로 줄었으나 2013년 383명, 2014 403명, 2015년 414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었다. 그러나 올해 대폭 감소해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관내 19개 초등학교 중 전년 대비 12개 초등학교가 감소했다. 증가한 학교는 4개 학교, 입학 학생 수가 그대로인 학교는 3개교였다.초등학교 중 가장 많이 감소한 학교는 회화초등학교은 전년대비 10명이 감소했다. 하일초등학교, 상리초등학교가 각각 7명, 대성초등학교가 6명이 줄었다. 개천초등학교, 고성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가 각각 4명, 방산초등학교, 철성초등학교가 각 3명 감소했다. 마암초등학교, 삼산초등학교가 2명, 거류초등학교가 1명 감소했다.율천초등학교 하이초등학교가 각각 4명, 영오초등학교 3명, 구만초등학교는 2명이 증가했다. 대흥초등학교, 동해초등학교, 영현초등학교는 예년 대비 입학생 수가 그대로였다.신입생 수가 줄면서 10명 미만의 학교가 지난해 11개 학교에서 13개 학교로 늘어났다.
읍지역 4개 학교는 261명으로 지난해 280명에서 19명 감소했고 면지역은 113명으로 지난해 134에서 21명이 감소했다. 군민 이모씨는 “고성군의 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고 중학생 학생 수가 많이 줄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제는 초등학교 학생 수도 줄어들어 심각한 실정이다. 학생과 인구 수가 늘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4년까지는 고성군 5~9세 인구가 소폭으로 늘고 있고 취학수용계획을 볼 때도 증가되었다”며 “중학교 학생 수는 많이 줄고 있지만 초등학생 감소는 완만한 추세를 보였으나 올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고성군이 2011년 이후 인구가 계속 감소추세에 있고 고성군의 인구가 지난달 기준 1년 사이 592명이 감소하는 등 앞으로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개선이 시급하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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