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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자연장지 조성 필요하다

공설봉안당 4년 수급 가능 개보수 1천500개 확보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4일
고성군의 장묘시설 증설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은 장기적으로 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
고 있다.정도범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설봉안당은 3천기까지 수용할 수 있는데 잔여기가 510개밖에 없고 공원묘지는 잔여기가 6천기다. 새로운 공원묘지를 준비할 단계이다. 앞으로 5~7년 후를 예상한다면 부지 확보가 어렵고, 준비도 빠듯한 기간이다”이라고 지적했다.고성군의 장묘시설 증설에 대해서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이 나왔다. 특히 이화공원묘지 내 고성군공설화장장을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성군의 장묘시설은 공원묘지, 고성군공설화장장, 고성군공설봉안당이 있다. 공원묘지는 (재)이화공원묘원과 장기공설공원묘지가 있다. 상리면 소재 이화공원묘지와 장기공설공원묘지는 현재 1만3천712기로 7천630기가 매장되어 있고 6천82기가 가능하다.공설봉안당은 역시 상리면에 소재하고 봉안능력은 3천83기에 봉안기수는 2천575기로 잔여기수는 508기가 남아 있다.군 관계자는 “이화공원묘원은 개인 소유라 증설에 대해서 군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하지만 최근 장례문화가 화장 쪽으로 가고 있고 6천여기가 남아 있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화장은 2천351건, 봉안당은 734건으로 화장은 늘고 있으며 그에 비해 봉안당 이용은 많지 않다는 것.공설봉안당은 500여기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최근 5년간의 동향을 살펴보니 1년에 120여기 정도 이용되고 있다. 이는 향후 4년 정도 수급이 가능하다”고 했다.이 관계자는 2020년 이후 대책으로 무연고실이 1천500기 정도로 개보수를 실시해 사용하면 향후 10년 정도 수급이 가능하다 했다.군 관계자는 화장장 이전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의 정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아 이전해야 한다. 옮기려면 다른 곳을 물색해야 하는데 지역 주민의 민원 등 문제가 생긴다. 이전은 쉽게 접근하기 힘든 점이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장례문화의 인식 확산으로 화장, 개인·가족·문중 자연장의 설치가 확대되어야 하며 주민 여론을 수렴 부지확보로 군 공설자연장지 조성사업이 장기적으로는 필요할 것이라 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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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공설자연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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