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개 자연채묘 종묘 풍년 예상
종묘 가격 안정으로 피조개 양식 활성화 기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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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소장 구갑진)는 지난달 22일 동해면 해역 피조개 채묘어장에 대한 종묘 부착량 조사 결과, 33억마리 이상 생산이 예측됨에 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풍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고성사무소에서는 매년 피조개 유생이 출현하는 8월에서 9월에 과학적인 유생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 유생 출현량을 정밀 분석하고 채묘적기를 예보함으로써 피조개 종묘의 안정적인 수급과 생산량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부착기 유생의 출현시기가 지난해 8월 26일로 예년에 비해 5일정도 빨랐고 유생 출현량 또한 최대 18마리로 평년에 비해 3배 정도 늘어났다.또 채묘적기가 8월 26일부터 9월 24까지 29일간 지속됨에 따라 피조개 종묘 생산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측됐다.이는 유생출현 시기의 수온이 평년에 비해 0.5℃정도 높아 유생의 발달이 순조로웠고, 부착적기의 해황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부착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부착치패 성장기에도 수온이 평년과 비교하여 0.5〜1.0℃정도 높게 유지되어 피조개 종묘의 성장이 빨라 종묘의 크기가 7〜12㎜(평균 10㎜)로 비교적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성군 동해면 해역에서는 피조개 종묘 털이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수확량으로 인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가 예상되나 과잉생산에 따라 가격이 낮게 유지될 우려도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진해만 해역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피조개 자연채묘 주 생산단지로 우리나라 피조개 종묘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는 해역이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6년 01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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