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행위 공무원 최고 처벌기준 적용하겠다”
최평호 군수 청렴도 향상 위한 종합대책 밝혀 비위공무원 엄중처벌 공무원 사기앙양책도 병행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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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평호 고성군수는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 군수는 “고성군청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는 전국 82개 군부에서 80위를 기록해 참담하며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이는 2012년도, 2013년도에 발생한 비위행위 처분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결과지만 고성군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군수로서 자성과 반성의 자세로 겸허히 수용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제부터는 철저히 그 고리를 차단하겠다며 비위공무원은 공직사회에서 철저히 배제하여 고성군 공직자의 참 명예를 찾겠다고 했다.아울러 비위 행위에 대한 최고 처벌기준을 적용하여 엄중히 문책할 것이며 공무원 조직의 체질 개선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밝혔다. 최 군수는 “군민들에게 더 친절하도록 하겠다. 친절은 공정성과 합리성을 내포하고 있어야 친절의 본질을 다했다고 할 수 있다. 우선의 위기만 넘기고 업무를 회피하려는 기회주의적 사고를 가진 공무원은 철저히 가려내어 불이익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공무원 조직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과거의 무사안일주의에서 병폐처럼 적체되어 온 잘못된 관행을 깨야 한다고 했다.
또 과거의 잘못된 공직자의 의식을 지금부터 군민에 대한 속죄의 심정으로 사고를 전환하지 않는다면 엄격한 법을 적용하여 일벌백계로 다스릴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몇몇 잘못된 공직자로 인하여 맡은 업무를 열심히 하고 있는 대부분의 공무원이 불이익을 당하거나 의기소침 하지 않도록 의욕과 용기를 심어 주는 사기앙양책도 병행하여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평호 군수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군수인 저부터 솔선수범해 2016년도 청렴도 평가 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군민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최군수는 청령도 향상을 위한 기자회견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와 공직사회의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고 반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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