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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딸처럼 언제나 함께하자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멘토 멘티 송년의 밤감사의 마음 전해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1일
ⓒ (주)고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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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8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착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멘티 송년의 밤을 개최됐다. 멘티는 결혼이민여성 45명, 멘토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48명이 참석한 멘토·멘티 송년의 밤 행사는 필리핀 출신의 아이리스와 레아의 듀엣 노래메들리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결혼이민여성 동아리 ‘하이파이브 걸스데이’의 축하공연, 멘토·멘티들의 활동보고, 선물교환, 이심전심, 골든벨, 빙고게임, 노래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멘티와 멘토들은 서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감사편지 발표 시간에는 베트남 출신의 원민아씨는 이주 처음 어려움과 현재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또박또박 한글을 읽어 내려가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회원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이 멘토·멘티로 함께 보낸 한해를 마무리하고 서로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최평호 군수는 “여성단체회원들이 결연을 맺고 관심을 가져 주는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자녀들이 더욱 많아 질 것이며 차세대 우리 지역의 주축이 될 것이다. 결혼이민여성과 자녀에 대해 최우선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했다.결연식이 끝난 후에는 식사를 나누며 대화를 통해 친밀감을 다지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멘토들은 지속적으로 자주 만남을 가져 멘티들의 어려운 점을 돕고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입을 모았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월부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을 친정엄마와 딸로 맺어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모임을 가지면서 적극적으로 도와 왔다.한편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고성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으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어울림한마당 행사, 출산용품 전달, 멘토·멘티결연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박준현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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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결혼이민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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