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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교수의 해설이 있는 디카시-61

형평문학제 디카시백일장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1일
ⓒ (주)고성신문사
지난 11월 7일(토) 2015 형평문학제 디카시백일장이 열렸다. 원래 진주남강야외무대(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인근 학교로 옮겨 실내에서 백일장 요강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스마트폰으로 디카시를 포착하여 즉석에서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특별한 디카시백일장의 참가대상은 전국 중. 고. 대학생과 문인지망생 및 일반인이고, 테마는 형평에 관한 이미지, 또는 진주를 테마로 했다.형평운동은 우리나라 인권운동의 금자탑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진주를 중심으로 1923년 형평사를 창립하고 일어난 신분해방 운동이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말로 잘 표현된다. 
이런 형평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형평문학제에서 디카시 백일장을 연 것은 의미가 깊다. 시도 작금,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고 있다는 자탄이 일어나는 가운데, 디카시는 SNS 시대 대중과 새롭게 소통하는 한 양식으로 부상하기 때문이다.
즉, 디카시는 디지털 시대, SNS 소통환경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詩놀로 언어예술을 넘어 멀티언어예술로서 시의 언어 카테고리를 확장한 의의를 지니며, 오늘날 시가 난해하다는 이유로 대중으로부터 멀어진 현대시와 독자 간 교량 역할을 함으로써 대중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위의 디카시는 2015 형평문학제 디카시백일장 장원 작품으로, 점점 더 소외되어 가는 농민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절실하게 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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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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