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6-30 13:44: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수남생태공원 비다짐 성토로 침하 우려

▣ 문화관광체육과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07일
▲이쌍자 의원=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탐방로 폭이 지점별로 각각 다르다. 폭 1.2m 지점을 걸어 보니 한 사람은 가능하나 둘이 걷긴 힘들었다. 공원 주변에
아파트 단지, 산책로가 있어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한다. 폭 1.2m 탐방로에 유모차나 휠체어가 제대로 통행 가능한가. 설계 변경에 이런 부분이 고려됐어야 한다. 그라운드 골프장 등은 넣으면서 군민들이 이용하는 이런 부분은 왜 설계가 안 되나. 그만큼 관심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아직 준공 안 됐으니 뜯어내고 다시 시공하라. 구름다리 경사도는 유모차나 휠체어가 이동하기에 가파르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뜯을 생각 하지 말라. 군비 들여서 왜 재시공을 하나.생태공원 내 화장실 앞 조경 등에 비다짐 성토를 다 했다. 가장 걱정은 침하 가능성이다. 침하되면 건물 파손의 가능성이 있다. 침하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다짐 성토로 인해 침하가 발생하고 군비가 투자될 경우 책임은 누가 지나. 업체 측의 책임 확약서를 받고 하자 대책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정도범 의원=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에 교육청 부지 포함돼 있다. 매입 견해는? 교육청에서 무상으로 계속 대여해 준다면 좋을 것이다. △구대준 과장= 1.2m 폭의 탐방로에는 두 명이 지나기 어려울 수 있다. 포화루는 종점부분이라 많은 사람이 이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가 좁다고 해서 공간 확보했는데, 다시 시공한다면 질타 받는다. 완공 단계에서 수정은 불가능하다. 방안을 모색하겠다.화장실, 관리사무소는 침하를 방지하기 위해 파일을 여섯 번 넣었다. 침하는 안 될 것으로 본다. 지반은 자연다짐보다는 약하다. 하자보수 기간이 2년이기 때문에 전문가를 대동해 현장을 점검하고 하자 있으면 업체와 공무원이 협의하겠다. 교육청 부지는 시설에 꼭 필요하다면 매입 협의하겠지만 현재는 교육청 부지 내에 시설물을 증축하지 않고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경남교육청과 MOU 돼 있다.
▲최상림 의원= 고성농요 보유자 없이 문화재로 운영 가능한가? 전화위복 차원에서 활성화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 고성농요보존회원 중 군민은 줄어들고 외부에서 많이 온다. 지역문화가 잘 계승될 수 있도록 고성군민이 참여해 전수받고 계승해 고성농요가 특색 있는 지역문화로서의 가치를 갖도록 해야 한다.▲정도범 의원= 고성농요보존회의 갈등이 많다고 알고 있다. 회장을 제3자가 맡으면 근본적 문제는 해결이 안 돼도 봉합은 되니 단결, 화합이 가능할 것이다. 고성농요이므로 제3자를 영입하더라도 군민을 영입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구대준 과장= 인간문화재가 없어도 단체는 운영 가능하다. 단체장의 리더십 부재나 개인재산 축재는 안 되는데 오래 독식하니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있었다. 농요 회원들도 예산의 절차 없는 전용, 변칙에 공감한다. 내년 3월에 고성농요 정기총회가 있을 것이다. 그때 새로운 회장단과 임원진이 구성되면 군민의 농요 참여 늘어날 것이다. 농요 회원들 중 회장이 없다면 비상근으로 군민들이 참여하도록 해도 된다. 새로운 회장단이 꾸려지면 군민 가입이 늘 것이고, 홍보해서 군민 참여를 늘리겠다.
▲최상림 의원= 군민체육대회 목적이 뭔가? 올해는 화합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화합이 무너지면 소외계층이 생긴다. 숫자적 열세는 간과됐다. 그런 부분도 염두에 둬서 화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정도범 의원= 군민체육대회는 45회째다. 1회와의 차이는? 군민 연령층도 높고 젊은 층이 없으니 스포츠만으로 하지 말고 레포츠로 전환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 고성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은?△구대준 과장= 고성군민의 체력향상과 사기 양양, 화합이 군민체육대회의 목적이다. 군민체육대회 시상은 분야별로 하는데 폐회식 당시 두 개면 정도가 안 됐다. 향후에는 골고루 가져갈 수 있도록 해서 군민 결속을 다지겠다. 고성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은 내년 3월 전 마무리하겠다.
▲이쌍자 의원= 소가야문화제를 2박 3일로 개최 중인데 공휴일에 개최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다른 지자체는 행사 기간 중 휴일이 포함된다. 군민의 날이 10월 2일이라 그렇다고 이야기하는데 군민의 날은 행사만 하면 된다. 축제의 목적이 뭔가? 중기지방재정계획 보면 문화 전승과 가치 확립을 위한 문화예술 축제다. 우리 지역문화 보존 전승은 어떤 부분이 차지하는 건가?소가야문화제에서 문화 보존 관련 내용은? 소가야문화제의 의미가 올해는 전혀 없었다. 비용만 조금 차이나지 내용은 하나도 바뀐 것이 없다. 최근 10년간 변화된 모습이 하나도 없다. 한꺼번에 바뀌는 것도 시도해 볼만 하다. 추구하는 바가 뭔지도 모르고 가수 불러 노래자랑 한다. 과감하게 변화 시도해야 한다. 소가야문화제에 드는 2억원은 적은 돈이 아니다.비슷한 유형의 축제가 너무 많다. 당항포대첩축제 등 축제 다 모아라. 콘텐츠를 개발해 축제 대표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 군내 축제 예산의 60% 이상이 대중문화공연이나 먹고 노는 것에 쓴다. 심지어 산악축제도 마찬가지다. 소가야문화제 개최 장소도 바꿔야 한다. 송학광장에서 시작해 송학동 도로, 고성시장과 연계해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으나 올해도 그대로 했다. 하나도 바뀐 게 없다. 일단 시도해봐야 한다. 정답은 아니지만 보완점도 생기고 아니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된다. 다른 지역을 보면 축제관람지도를 만들어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며칠 간격으로 전시 등 행사가 계속 열린다. 한꺼번에 다 치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구대준 과장= 소가야문화제 기간에 공휴일을 포함하려면 가장행렬 등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동원에 문제가 있다. 소가야문화제의 기본 목적은 지역문화를 창달하고 문화향유, 군민결속을 다지는 데 있다. 소가야문화제를 39회까지 개최하면서 변모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늘 하던 대로 시기와 약간의 내용만 바꿔 해왔다. 내년부터 향토 지역문화를 살린다는 계획으로, 고성 농악 복원사업을 진행한다. 소가야문화 관련 가장 큰 것은 구지봉설화 등 가장행렬이다.변모를 시도한다고 했는데 기반이 약하고, 행정에서 부르짖어도 대처가 미흡하다. 그런 부분은 시간 주시면 변화시키겠다.송학동 고분군에서 시장통까지 차선을 막고 행사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행정 능력이 부재해 그렇게 못했다. 공무원으로서 군민을 존중한다. 공무원 힘으로도 안 되는 부분이나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은 일부 공감한다. 어려운 부분 있다는 점은 양해해 달라.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0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Tags : 행정사무감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