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 정대영씨 자랑스런농업인상 수상
고성군 친환경생태농업육성장려상 2천만원 사업비 받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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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암면 정대영씨가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립경영부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경남도는 제20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홍준표 도지사, 김윤근 도의회 의장, 김진국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농어업인 등 모두 3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도내 우수 브랜드 쌀, 기능성 쌀 등 농특산물 전시홍보와 무인항공방제기 전시,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시상식에서는 5개 부문에서 부문별 최고 농업인 1명씩을 선정해 배우자와 함께 시상했다. 고성군에서는 자립경영부문에서 마암면 정대영(42)씨가 자랑스런농어업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친환경 생태농업육성 우수 시군표창에서 고성군이 장려상을 수상해 상 사업비 2천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또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농업경영인 거류면 이민원 회장이 농업발전유공자 표창을, 고성군농업정책과 신동민씨가 농업발전유공공무원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정대영씨는 마암면에서 양란 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48만본의 양란을 중국으로 수출해 8억3천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또 벤치재배와 무인방제 시스템으로 선진화된 재배기술로 최고의 양란을 생산해 중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최고가로 판매하면서 선진농업인으로써 앞장서고 있다.특히 2008년에는 중국 광저우에 판매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 7회 이상 중국 출장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등을 통해 시장 개척 및 동향분석을 실시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면서 2001년에는 경남도의 각종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더불어 고소득 작물로 토지이용 극대화해 수도작 대비 85배의 고수익 창출하고 있으며,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시설 재투자로 현재 양란분야에서 최고의 사업장을 조성했다.2013년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 양란시범재배 단지 사업을 추진하여 신기술 시험 도입했으며, 고성군인재육성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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