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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보건지소 2층 비워두지 말고 활용하라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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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최상림 의원= 2015년 11월 26일 목요일자 경남신문에 뇌졸중 관련 오보가 나갔다. 실제로는 경남에서 뇌졸중 비율이 제일 낮고, 전국에서 18번
째 낮다. 이는 비만과도 연계될 것 같은데, 이런 자료들을 활용해 다른 시군보다 비만도 등이 낮아서 건강수치가 높다는 내용들을 홍보할 필요 있다. 인구증가 시책에서도 보건소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쌍자 의원= 읍 보건지소 2층이 비어 있다. 활용 계획은? 보건지소는 65세 이상이 많이 이용하니 2층을 좀 더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면 어떨까 싶다. 남은 공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왕영권 소장= 2016년 농어촌 의료개선사업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어르신 휴게공간 및 건강증진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이쌍자 의원= 고성군 여성들이 진료나 검사할 산부인과가 없다. 여건상 산부인과를 유치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판단된다. 인근 병원과의 협약이 체결된 곳이 있나? 노인회가 인근 지역과 협약해 20% 할인 등 특혜 받고 있는 것처럼 여성도 인근 지역 병원들과 협약해서 군민들이 대우받고, 비용 절감할 수 있는 방안 없나?△왕영권 소장= 협약 체결로 진료비 할인은 환자 유인행위에 해당해 불가능하다. 의료기관 협약은 형식적이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 협약으로 예약, 서류 대행 등은 가능한데 진료비 감면은 범위 해당 안 된다.
▲정도범 의원= 사무장병원 사건이 있었다. 사무장병원의 불법 사항에 대해서 보건소는 관여할 수 없나? 각별한 관심 가져달라.
▲이쌍자 의원= 의료기관개설위반으로 허가가 취소된 사무장병원은 두 군데였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피해는 군민이 받는다. 삼성요양병원의 경우 통보 후 하루 만에 환자들을 옮기라고 했다. 사전에 막는 것도 보건소가 해야 할 역할이다. 좀 더 관심을 갖고 현장에서 사무장 병원을 구분할 방법은 없나?
△왕영권 소장= 사무장병원은 수사기록에 의하면 몇 년간 수십억대 사기였다. 확실한 증거가 있으면 당연히 허가를 취소할 수 있으나 적발이 어렵다. 현장에서 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출자는 누가 했나, 이익은 누구에게 가나 봐야하는데 우리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최상림 의원= 군내 학생들 흡연율 파악되나? 학생 흡연을 줄일 계획은?
▲정도범 의원= 흡연율을 4년간 0.5~1% 줄이는 것으로 계획했다. 계획과 역행한다. 군민 건강과 직결되니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이쌍자 의원= 비흡연자들이 어려움 많이 겪는다고 본다. 흡연자는 억울할 수 있겠지만 간접흡연 심각하다. 공공기관이나 밀폐 공간에서는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
△왕영권 소장= 고등학생 중 남자 5명 중 1명, 여자는 20명 중 1명이 흡연한다. 군내 고등학교 4개 대상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흡연 학생 대상으로 도에서 금연 캠프도 하고 교육도 한다. 일부 학교는 수업결손 등으로 원하지 않는 곳도 있다. 자율방역반과 함께 당구장, PC방 등은 주 2회 단속하고 있다. 여러 번 적발돼도 과태료는 10만원이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상림 의원= 메르스와 같은 전염병이 생기면 비상체계는 어떻게 되나? 상황 발생 시 거점 치료기관은? 보건소에서 행정과와 협의해 체계가 구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왕영권 소장= 메르스 사태 당시 자택격리, 능동격리자가 14명 있었는데 잘 마무리됐다. 법정 전염병 관련 국가 매뉴얼이 있다. 전염병 발생 시 임시로 강병원과 성심병원, 시설이 안 되면 경상대병원, 창원 삼성병원으로 매뉴얼이 나뉘어 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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