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찾아 Do Dream 끼 찾아 Let`s Go!
철성중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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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성중학교(교장 박태은)는 고성군 읍면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로서 도시 지역에 비해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편이나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도보로 진로체험 이용이 가능하다. 예술의 도시 통영과 인접해 있고 진주, 창원 등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잘 이용하면 다양한 문화 및 진로체험의 기회가 용이하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모형을 제시함과 동시에 잠재된 끼를 다듬고 키워줄 수 있는 교실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 방향을 마련하고자 했다.특히 철성중학교는 체계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체험 참여형 진로 프로그램을 구안‧적용을 통한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으로 학생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학기 1학년 50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공동 사고를 통하여 읍면 소규모 학교의 특성과 교육 수요자들의 희망을 고려한 ‘진로 탐색과 연계된 예술 ·체육 활동 중점’ 자유학기제 모형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운영 방향을 설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오전에는 공통과정을, 오후에는 자율과정으로 교육과정을 재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매주 화요일에는 진로탐색과 진로체험이 편성되어 외교관 초청 특강, 세계시민교육, 금융교육 등으로 ‘꿈’찾아 Do Dream의 길을 찾고 있다.수요일에는 주제선택수업으로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요리조리 맛보기(요리), 아하! 세상엿보기(NIE활용), 차차차 스포츠 댄스를 통해 ‘끼’찾아 Let`s Go!를 외치며 즐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목요일에는 예술활동으로 1인 1악기 연주를 목표로 평소 수업시간에 다루기 힘든 색소폰, 우클렐레, 난타반을 편성하여 악기 연주에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동아리 시간에는 전교생이 함께 우리학교의 명품 브랜드인 관악반, 전통반을 포함한 16개반 동아리가 ‘끼’찾아 Let`s Go!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어 행복학교의 씨앗이 되고 있다.‘나는 살아있다’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철성중학교의 체육시간, 이 체육활동 시간에는 축구부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팀웍을 형성하여 운동장을 누비며 축기 기량은 물론 친구와의 친화력도 도모하고 있다.‘넌 스펙 쌓니? 난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초청 특강은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의 호응도가 좋아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큰 역할을 하였다. 진로체험으로 이웃 도시인 창원지방법원 통영지법에서 모의재판 체험을 실시하여 판사를 꿈꾸는 학생에게 구체적 길을 찾게 도와 주었다.
2, 3학년 시험기간 동안 시험에서 부담에서 벗어난 1학년 학셍에게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주었다. 이날 1학년 학생은 경상남도청 숲속 자연학교 체험과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 푸른우포늪 탐방을 통해 자연은 인간의 동행자로서 또 하나의 소중한 친구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철성중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 진로직업캠프!’라는 주제로 10월 3일 토요일 진로캠프를 수로요 도예창조학교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의 진로의식을 고취하고 학부모들께는 자녀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체험처와 MOU가 쳬결되어 고성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위한 미니 박람회는 사프론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철성중학교 뿐만 아니라 이웃 학교인 고성여자중학교와 고성중학교에서도 참여하여 지역 간, 학교 간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배움의 장이 마련되었다.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의 과도한 학업부담과 지나치게 성적을 중시하는 학교풍토가 개선되고, 경쟁과 성취 중심의 교육에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전환하여 공교육을 신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5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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