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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 제16회 정신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30일 고성성심병원, 고성정신요양원, 고성치매요양원, 주순애원 등의 장애인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성성심병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보건소가 주관해 1부 개회식과 참여기관 공연, 2부 체육행사와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축하공연에서는 고성정신요양원의 코믹댄스로 행사의 흥을 돋우고 사랑나눔공동체의 합주를 선보여 참여자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천사의집에서는 정열의 댄스,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수화율동 등이 공연됐다.고성성심병원에서는 복면가왕을 공연해 참가자들을 즐겁게 하고 주순애원의 에어로빅으로 흥을 더했다.한국외식업 경남지회 고성군지부에서는 정신장애인을 위해 점심식사를 마련해 다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기도 했다. 명랑운동회에서는 투호와 단체줄넘기, 풍선터뜨리기, 둘이서 한마음 걷기, 직원경기 등 다양한 체육경기가 펼쳐져 승패를 떠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어울림마당시간에는 정신장애인들의 노래자랑이 열려 장애인들의 숨겨놓은 끼를 맘껏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신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관내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를 통해 재활의지를 높이고 지역 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전환 및 편견해소의 취지로 매년 치러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