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하면 1970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주창한 새마을운동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과거 새마을운동에 참여했던 나이 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안성맞춤이다.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공익적 봉사 활동을 통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기여하고 있다.
1975년 고성군 지역 새마을 자생조직으로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가 1984년 3월 20일 창립돼 조경문회장이 초대~7대 회장직을 역임했다.
새마을 운동이 농어촌에서는 지붕개량과 담장보수, 농촌지도자육성 등으로 발전됐고, 도시에서는 도시미화라든지 법질서 준수, 건전소비풍조 조성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박창홍씨가 8대~10대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공점식 새마을지도자고성군협의회장의 협조로 2001년 9월 1일부로 고성군새마을회관을 준공했다.
2001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고성군지회가 대통령단체표창을 수상해 고성군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를 전국에 알리고 지도자들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새마을 운동 고성군지회는 역사 속에 깊은 뿌리를 내려 고성군내 김일균 지회장을 중심으로 최규창 새마을지도자 고성군협의회장, 읍면협의회장 14개 읍면에 새마을 지도자 262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김태순 고성군부녀회장, 읍면부녀회장 14개 읍면, 새마을 부녀회장 262명, 김형태 새마을문고고성군지부회장을 비롯해 읍면 분회장 14개 읍면 새마을문고지도자 262명, 문성찬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편성돼 있다.
새마을지도자의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이어 김일균 지회장을 중심으로 각 읍면 곳곳에 가지를 뻗어 820여 명의 지도자들이 각계각층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2005년도 주요사업 실적
생활의식 개혁운동에서 새마을동산 조형물 표석 설치, 군집기 설치, 2005상족암피서지문고 운영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민독서경진대회 군예선대회, 문고송년의 밤행사, 독도지키기 홍보, 새마을효편지 쓰기, 칭찬하기, 문고지도자 활성화 다짐대회, 학생독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내고장 활력화 운동에서는 알뜰교환시장을 운영해 소비절약 및 어려운 이웃돕기 먹거리 판매 및 의류, 생활용품 교환 등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고성군예선대회, 진해신항만 궐기대회, 남아시아 대재앙 성금 모금 및 접수, 무료합동결혼식에서 3쌍의 어려운 동거부부 및 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 한가위 쌀 한줌 나누기 운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운동 등 사업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가졌다.
▲2006 주요사업 계획
2005년도 단체별 정기총회를 개최,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맞이 국토대청결운동,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가정의 달을 맞아 효편지쓰기 등을 추진해왔다.
7월~8월 사이 군내 주요피서지를 대상으로 여름철 환경안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은 9월~10월 사이 군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총 42가구에 대해 실시하고 한가위 쌀 한줌 나누기 사업을 한가위를 전후하여 불우세대에 12톤가량의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26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고성군예선대회 및 제6회 고성군문고지도자 전진대회를 11월 중순경에 군새마을복지회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새마을정신 심어”
김일균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장
“함께해요 희망한국 2006 새마을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양극화 해소를 고성군새마을지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일균 지회장은 부산, 양산 등 체육활동을 해오면서 지난 2005년 3월11일부로 고성군새마을지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올해로 새마을운동 36년간 수많은 업적을 이루었으며 전국 새마을인들이 부러워하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자랑했다.
일선에서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과 선배 새마을 가족들의 지도력과 헌신봉사에 의한 진정한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마을 운동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정치적 변화에 따라 일희일비 하는 면도 있었으나 우리 새마을가족들은 조금도 위축됨이 없이 의연하게 대처해 왔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변함없이 이웃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이 어느 단체 보다 훌륭하고 충실한 봉사조직으로 존속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뜻있고, 즐거운 봉사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그는 말한다.
한편 김 지회장은 고성지역에서 제2의 새마을운동의 성공을 위해 더욱 결속력을 높이고,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일감과 실천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과 시너지 효과로 새마을 새나라 만들기 운동의 추진 결의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