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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작물 시금치 본격 출하

동부농협 시금치 경매가
한단 평균 2천100원 거래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9일
↑↑ 시금치가 본격 출하되면서 겨울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고성신문
↑↑ 동부농협은 지난달 19일 첫 경매이후 지난 3일까지 총 2억3천여만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 고성신문
겨울철 대표작물로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하는 시금치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동부농협(조합장 이영춘)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첫 경매 이후 지난 3일까지 총 10만8천단에 2억3천1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 13만1천단에 1억9천4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에 비해 수량은 줄었지만 평균단가가 지난해 한단 기준 1천480원에서 올해 2천140원으로 올라 총매출액이 늘었다.이처럼 시금치 평균단가가 높은 데는 올해 강수량이 적어 시금치의 작황은 좋지만 성장이 늦어 출하되는 물량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또한 올해 시금치 재배면적은 늘었지만 일부지역에서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전체물량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황순애(동해면 봉암리·83)씨는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시금치가격이 좋아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나이가 많아 힘이 들긴 하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다 운동 삼아 시금치 재배도 하고 돈도 벌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시금치를 수확해 선별을 하다 보면 병해충에 피해를 입은 것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비가 적게 와 시금치 성장이 늦어 밭에 물을 뿌리는 등 농가에서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동부농협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일시적으로 시금치 가격이 폭락한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평균적인 가격은 괜찮았고 올해는 현재까지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 시금치 재배면적도 늘고 비가 안와서 작황도 좋지만 현재 일부지역에서 병해충이 발생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전체물량은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3일 동부농협 외곡지점 공판장에서는 9천430단이 거래돼 2천469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단당 평균단가는 2천620원이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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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 동부농협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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