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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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고성군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25일 결승전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에 막을 내렸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김호곤 부회장, 안기현 전무이사, (주)대교 평현정 경남본부장,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 이채건 군수권한 대행, 고성군의회 황보길 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15 대교눈높이 전국 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원활하고 성공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경상남도 축구협회와 고성군 관계자 여러분, 대교 임직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초등 왕중왕전은 총 335개팀(학원 170개, 클럽 165개)이 참가해 전국 39개 권역리그에서 총 2천216경기를 펼쳐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한 64개 팀이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서울신정초등학교가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초등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초등리그왕중왕전 초대우승팀인 신정초등학교(감독 함상헌)는 25일 고성군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경기광주초등학교(감독 김정구)와의 결승에서 3-0 로 승리해 2015년도 초등리그의 왕중왕이 됐다.
양팀의 균형은 전반 21분 서재민(서울신정초)의 선제골과 함께 깨졌다. 1-0 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가운데 광주초는 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후반 20분 및 23분에 홍석주와 서재민에게 연달아 추가골을 내주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로서 신정초는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통산 4번째 우승을 자축했다. △3위는 서울잠전초, 전남광양제철남초 △페어플레이팀상 경기광주초 △최우수선수상 황도윤(서울신정초) △우수선수상 염경선(경기광주초) △득점상 서재민(8골, 서울신정초) △GK상 김동우(서울신정초 △수비상 곽용찬(서울신정초) △최우수지도자상 함상헌(서울신정초) △심판상 강순걸, 정재한, 송기보, 이존광(KFA)
고성은 전국에서 축구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백찬문 고성군축구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회에 참가한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이며 여러분 중에 제2, 제3의 박지성이 탄생하리라 생각한다”며 “축구는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서로를 믿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스포츠로 축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마음을 배울 것이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바른 공동체 의식을 배워 몸과 마음이 건강한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백찬문 협회장은 대회가 끝난 후 “이번 대회가 고성군의 스포츠파크를 활용해 지역을 알리고 식당과 숙박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고성공룡엑스포를 알리고 큰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많은 부분을 배웠다. 추후에도 군과 연계해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찬문 회장은 고성은 전국에서 축구를 하기 가장 좋은 기후 조건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대회는 물론 전지훈련을 많이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