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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이목이 집중된 고성군수 재선거 ‘막내려’

흩어진 민심 추스르고 화합 분위기 조성 급선무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10월 30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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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수 재선거 투표가 지난 28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에는 투표를 하려는 사람들로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이번선거 투표에서는 총 선거인수 4만7천504명 중 2만4천101명만이  투표해 50.7%의 투표율에 그쳐 다소 저조했다.
10.28 고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사전선거 투표율도 지난해 지방선거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가 종료된 지난 24일 오후 6시까지 고성군수 재선거 사전선거 투표율은 총 유권자 4만7천504명 가운데 3천728명이 투표해 7.85%를 기록했다. 지난 23~24일에 걸쳐 실시된 투표율은 지난해 6·4지방선거 고성군수 선거 사전선거 투표자 수 6천677명으로 투표율 13.94%보다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고성군수 재선거 유권자는 모두 4만7천504명이다. 이는 지난 2014년 전국동시 지방선거 때보다 383명 줄어든 것이다. 남자 유권자는 2만3천628명으로, 여자 유권자 2만3천876명 보다 조금 적다. 군 관계자는 “유권자 수 감소는 군 인구 자연 감소와 고령자 사망이 꾸준이 늘고 있는데 비해 신생아가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10월28일 재·보궐선거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단체장을 뽑는 고성군수 재선거에는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개표장에는 각종 언론매체의 취재진으로 붐비면서 취재 열기 또한 뜨거웠다.
개표가 시작되자 선거관계자들은 투표소별 투표함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개표작업을 실시했다.  



개표결과 고성읍에서 최평호 후보가 3천506표(34.37%), 이상근 후보가 3천90표(30.9%), 백두현 후보가 2천779표(27.24%)를 각각 획득하면서 최평호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
하지만 최 후보는 동해면을 비롯한 대부분의 면에서 앞서면서 개표가 절반쯤 진행될 때 거의 당선이 확실시 되어 졌다.
당선이 확정되자 최평호 후보 선거사무실에서는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으며, 이러한 모습들이 언론매체를 통해 전국으로 전파되기도 했다.
당선증 교부식에서 최평호 후보는 “선거기간 군민 여러분에게 약속한 대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진정한 행정서비스를 군민들이 체감하도록 하겠다”면서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추스르고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제가 군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꼭 이루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이상근 후보는 지난 6.4지방선거에서 31.37%보다 조금 낮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무소속 후보로서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다시 한번 군수 후보자로서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는 고성읍에서 27.24%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새누리당 성향이 강한 고성에서 선전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투표 다음날인 지난 29일에는 최평호 후보는 유세차량으로 고성읍을 돌며 군수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군민들에게 당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근 후보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군민들이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고성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힘을 보태겠다고 전달했다.
백두현 후보도 “더 낮은 자세로 고성 군민을 위해 진정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하고 증진하겠다.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고성의 경제발전을 이끌 조선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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