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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위하고 고성을 위해 일할 참된 일꾼은 누구?

하나방송 주최 주관 고성군수 재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 개최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10월 23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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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치러지는 고성군수 재선거가 6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성군수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지난 22일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하나방송이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견과 정책을 들어보는 자리가 됐다.
토론회는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김남석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새누리당 최평호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후보, 공화당 김인태 후보, 무소속 이상근 후보, 무소속 이재희 후보, 무소속 정호용 후보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다음은 정견발표와 공통질의·답변, 후보자별 핵심공략과 실천방안, 상호토론,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 토론회 내용을 여과 없이 게재한다.


 


# 정견발표
이상근 후보= 지난 6.4지방선거 때 야당후보보다 득표가 많았으나 당선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당선이 된다고 격려를 해주는 사람이 많다. 당선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고성경제가 어렵다. 고성을 잘사는 고성으로 만들 수 있는 자신이 있다.
재선거로 인해 사회혼란과 갈등이 있고 재선거 비용으로 11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최평호 후보는 5만6천의 군민보다 당대표가 중요하나? 최 후보는 군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다.
또 최 후보는 선거법위반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재선거에 재선거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 혼란은 빨리 걷어내고 고성을 발전시켜야 한다.
농어업인이 경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종합사회복지타운조성으로 맞춤형 복지를 펼치겠다.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챙기겠다. 거창군처럼 일류대학에 많이 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이재희 후보= 어떻게 하면 군민을 섬기고 보답할지를 고민 해왔다. 지방자치제가 도입되면서 6번째 선거를 치러왔지만 고성군의 재정자립도는 10%정도에 머물고 있다. 다음세대에 물려 줄 고성 현실에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 지난 세월 도의원과 고려대학교학생회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인맥을 동원해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투자를 유치해 고성의 새로운 발전에 기여하는 군수가 되겠다. 군수실을 1층으로 내려 군민에게 개방하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군수가 되겠다. 신문고를 개설하여 군민의 억울함을 해결하겠다.


정호용 후보= 군민혈세 11억원을 들여 군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선거를 치르고 있다. 이번 선거가 금품·향응제공,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얼룩지고 있다. 고성발전에 써야할 군비를 명분 없이 사용하는 것은 이번 한번으로 끝내야 한다. 고성은 선거를 통해 안정을 찾고 내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한다. 고성군의회 의원을 역임하는 동안 집행부와 대화를 통해 정책방향을 바로 잡아줬다. 대화를 통해 주민의 뜻에 따라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뤄 가겠다.
살아가는데 최고의 고장, 살아가는데 자부심을 느끼는 고성을 만들겠다. 경제도시로 육성시켜 가겠다.


백두현 후보= 지금까지 고성을 운영했던 사람들은 세 가지가 없다. 첫째, 책임감이 없다. 고성을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 놓고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둘째, 능력이 없다. 지역에서만 큰소리치지만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 중 한 명만 안다. 보좌관 2천여명 중에 이군현 의원 보좌관만 안다. 이 사람들한테 지역의 민원을 부탁하고 해결해 주지 못하면 고성군의 민원은 해결하지 못한다. 셋째, 계획이 없다. 자신들이 잘 먹고 잘사는 계획은 치밀하게 짜지만 고성군민이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대한 계획이 없다. 이미 고성은 그들만의 고성,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한지가 오래됐다. 예전에 거제 통영 사천 진주까지 아울렀던 고성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죽어가는 고성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영남유일 야당군수로 고성군 발전을 위한 예산폭탄을 고성군 전역에 아낌없이 쏟도록 하겠다.


김인태 후보= 허수아비도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지역정서를 없애겠다. 군민이 원하는 찾아오는 고성, 머무는 고성, 활기찬 고성이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고성이다. 산업화를 성공시킨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고성조선해양산업을 육성시키고 항공산업부품생산공장을 상리면에 유치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새마을 정신으로 낙후된 고성을 후손들이 살기 좋은 고성으로 탈바꿈시키겠다.
농업은 차별화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고 어업은 잡는 어업에서 양식어업으로 바꾸겠다.


최평호 후보= 군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 살맛나는 고성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아들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성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지금 고성에 필요한 사람은 흔들리는 행정을 바로 잡아 지역경제를 창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변화를 개척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고성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 고성은 위기에 처해 있다. 중소기업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고 FTA 등으로 인해 농수산이 위협받고 있다. 젊은 층은 도시로 떠나고 있다.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후보가 필요하다. 권역별로 특성화산업단지조성, 미래성장산업 기틀을 마련하고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농업기술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특성과 연계한 새로운 것을 조성하고 노인복지타운 등을 조성해 신바람 나는 고성을 만들겠다. 말단공무원에서부터 부군수까지 최선을 다했다. 십수년간 군정경험을 가지고 있다. 군민과 함께 꼭 이루겠다.


 


# 공통질문
김남석 사회자= 고성군의 인구 증가율을 보면 2000년 이후로 2005년 최대 정점을 찍어 5만6천536명으로 증가했고 향후 몇 년간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2년 다시 감소세를 보이면서 계속해 고성군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고성군 인구유입을 할 수 있는 대책은 무엇이고 어떻게 증가시킬 것인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길 바란다.


이상근 후보= 인구증가를 위해서는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일자리가 있어야 젊은이들이 고성으로 온다. 조선소 근로자들의 가족은 오지 않고 혼자서 사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교육과 문화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즐길거리, 볼거리가 적어 답답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레저타운, 영화관, 복지시설, 소공원, 생활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겠다. 한때 증가했던 인구가 조선소의 위기로 줄어들었다. 건실한 기업체를 유치해 인구를 유입시키겠다.
출산장려를 위한 정책으로 다자녀가정에 지원을 하겠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성을 만들겠다. 교육발전기금으로 학자금 등을 지원하겠다.
거창군처럼 일류대학을 많이 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 항공대학을 유치하겠다.


이재희 후보= 인구감소는 전국의 공통문제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핵심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광산업의 성장을 통해 인구유입을 할 수 있다. 품목별 협동조합 양성과 기업형농장 조성, 귀촌귀농을 적극적으로 유도, 해교사 부지 친환경풍력발전소 유치, 대독천에서 남포항까지 잇는 레일바이크 관광시설을 만들겠다. 이순신장군의 테마파크와 어린이놀이공원을 해외자본을 유입해 발전시켜 나가겠다. 여러 차례에 걸쳐 공약을 발표했고 이를 실천하겠다.


정호용 후보= 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할 수 있는 인구가 10만이다. 장기적으로 상주인구를 10만을 만드는 것이고, 단기적으로 관광객들을 유동인구 10만을 만드는 것이다. 이는 제조업 등의 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해 만들 수 있다.
각종 산업에서 조선특구가 경기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항공단지를 연계해 사천에 부족한 부지를 고성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업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 학습체험장을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당항만해양체험시설, 상족암을 군립공원체험, 영현면 곤충체험시설 등 6차 산업시설을 건립해 평생학습장으로 발전시키겠다.


백두현 후보= 고성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살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먹고 살만한 기업체가 없다. 교육시설, 문화생활, 복지혜택 등이 부족하다. 학자금 지원은 경남에서 고성, 함양만 안하고 있다. 고성에는 산부인과 하나 없다. 경남만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다. 고성의 문화예술인들은 고성에 사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 문화예술회관 하나 없고, 장애인복지회관 하나 없고, 영화관 하나 없다. 조선산업은 불경기고 고성은 재선거를 한다고 난리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 국책사업을 통해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구 농업기술센터에 복지민원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고성군희망복지센터를 만들어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는 고성을 만들겠다.
18억2천만원의 무상급식예산 편성하겠다. 진료체험센터를 개설하겠다. 박종훈 교육감과 논의해 초등교육과목에 수영을 넣겠다.


김인태 후보= 항공부품생산공장유치와 공룡산업단지를 유치하면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룡과 관련된 많은 업체를 혜택을 줘 고성으로 유치하면 자연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최평호 후보= 인구감소는 국가 전체의 고민이다. 많은 지자체에서 인구유입시책을 펼치고 있다. 고성의 인구감소에 대한 것은 광역단체와 연계한 종합대책이 필요하다. 인구감소요인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청년들이 떠나는 것은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일자리창출을 해야 한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성군과 기업, 인근 대학 간에 청년취업에 대한 MOU를 체결해 지역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 일자리 자체를 계속 늘리기 위해서는 권역별로 특성화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성장산업을 무인항공기 분야에 고성이 선점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정주여건개선사업도 펼쳐나가겠다. 인구증가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하겠다. 고성에 살면 좋다 편하더라는 말이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후보별 핵심공약 실천방안
김남석 사회자= 이상근 후보자는 조선·항공·관광의 미래융합형 산업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이루겠다고 공약하면서 조선·항공직업전문학교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조선·항공직업전문학교의 성격과 군립, 도립, 사립 등 어떻게 설립할 것이며, 설립비용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상근 후보= 경남항공고등학교는 도립이다. 설립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계획에서는 항공전문대학으로 5년제의 전문대학을 만들려고 했지만 되지 않았다. 지난해 군수 출마 때 당선이 되면 이것을 이루려고 했다. 경남항공고등학교를 항공전문대학교와 맞먹는 항공전문대학으로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항공국가산단이 포화상태가 되면 고성에도 국가산단이 필요하다.


김남석 사회자= 이재희 후보자는 등록엑스포유치를 공약했다. 여수세계엑스포에 소요된 전체 지출예산과 여수가 엑스포로 인한 산업효과에 대해 말하라.


이재희 후보= 엑스포는 세계 3대 이벤트 행사이다. 대전엑스포와 여수엑스포는 인정엑스포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등록엑스포를 한번도 하지 않았다. 공룡엑스포는 확정이 되면 국가에서 예산이 전부 지원된다. 고성에는 이미 글로벌축제인 공룡엑스포가 있다. 인근 지자체와 한 시간 거리에 있고, 인근 200만명의 인구가 있어 경남도의 여러 지자체와 공동으로 유치하겠다. 우리는 멀리 내다봐야 한다. 체계적인 유치계획을 수립하겠다.


김남석 사회자= 정호용 후보는 항공산업과 조선해양플렌트산업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형항공기 에어파크(AIR-PARK) 조성에 광대한 지역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많은 부지가 소요될 것이다. 면적규모와 위치, 활용도, 수익 등에 대한 방안에 대해 말하라.


정호용 후보= 전임 군수가 항공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경비행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소형항공기 에어파크 자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고성군에 항공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항공산업의 접근이 고성이 빠른 것이 아니다. 고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항공산업 유치가 필요하다.
김남석 사회자= 백두현 후보는 소통하는 군정으로 일일명예군수제도에 대해 질문하겠다. 일년에 몇명이나 선정하나? 어떤 사람들이 하게 되나? 역할이나 기능은 무엇이 있나? 군수와 군민과의 직접소통도 좋지만 군 의회와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백두현 후보= 군수가 되면 처음 해야 될 일이 공무원이 군민을 위해서만 일하면 불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다. 그동안 기득권에 눌려 일을 하다보니 승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공무원의 권한을 최대한 반영하겠다.
군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정책의 결정은 수요자들의 입장에서 결정하고 이것을 도와주는 것이 군수와 행정의 역할이다. 군수가 되면 군수실을 1층으로 내리고 모든 사람들이 군수와 만나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김남석 사회자= 김인태 후보는 베트남참전 유공자 및 유족들을 지원하겠다면서 비용은 사회복지기금에서 우선 배정하겠다고 했다. 고성군내 베트남참전 퇴역 군인 수와 수당지급으로 소요되는 비용, 사회복지관련 기금 중 몇%를 지원할 것인가?
김인태 후보= 베트남참전용사의 지원 공약은 100% 당의 공약이다. 전국시군 중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겠다. 군수가 되면 군 행정에 참여용사 인원과 수당을 파악하여 지급하도록 하겠다.
김남석 사회자= 최평호 후보는 권역별 특성화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투자와 기업유치가 핵심사항이다. 기업유치 민간위원회 및 전담팀 구성운영에 대한 구성방법과 소요비용, 성과에 대해 말하라.
최평호 후보= 권역별 특성화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우선 기업이 들어와야 한다. 기업유치는 공직자만은 어려움이 있다. 관내 기업을 하는 사람들과 기업과 관련된 전문인, 관련부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기업유치위원회를 만들겠다. 예산문제는 크게 우려할 것은 없다. 국내에서 해외까지 기업유치를 할 수 있는 지식인을 망라해서 전체 11~12명으로 구성해 권역별 특성화단지조성 이후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


 


#후보별 상호토론
최평호 후보= 백두현 후보는 선거공보에 예산폭탄이라는 제목이 있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설명하라. 당락을 떠나 중앙의 인맥을 동원에 고성을 위해 노력을 할 수 있나?
백두현 후보= 예산지원부탁은 대부분 국회의원에게 하고 있다. 특히 고성은 이군현 국회의원이나 보좌관에게 한다. 그 외에는 몰라서 하지 못한다. 국회에서는 예결위원회를 통해 예산을 마련한다. 새누리당은 경남 전체가 새누리당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보면 n분의 1로 예산을 받는다. 이것만 생각하면 예산폭탄을 예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야당은 영남의 예산 속에서 고성을 먼저 배려한다. 당 차원에서 고성선거가 내년 총선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예산지원은 확실하다. 예산폭탄으로 군정을 혁신하겠다. 당선이 되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말씀드리면 실망할 수 있지만 당선되면 큰 예산을 가지고 군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 선택해주지 않는 다고 하더라도 정치철학을 가지고 고성군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최평호 후보= 이상근 후보는 교육발전 지원금을 200억을 조성하겠다고 하는데 현재 기금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에 대해 말하라.
100억을 말했는데 기존의 있는 기금 포함 200억인가? 2014년도에 64억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군수 당선이 되면 임기가 2년 8개월이 남는다.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등 대형건물을 문화예술전당 등 7개를 하겠다고 하는데 가능하나?
이상근 후보= 고성군교육발전 위원회에 기금이 100억 가까이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100억으로 전반적인 교육발전에 기여하기는 어렵다. 100억을 추가로 조성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기금 조성하는 부분에서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 수치가 문제가 아니라 200억을 목표로 기금을 모으겠다는 것은 신뢰를 가지면 된다.
기존의 농업기술센터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해 활용해 추진을 하면 된다.
김인태 후보= 최평호 후보에게 묻겠다. 공화당은 박정희 전대통령이 창단한 당이다. 새누리당 정신이 공화당 정신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최평호 후보= 자주자조의 정신이 박 전대통령의 기본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새마을운동으로부터 우리경제가 발전했다고 본다.
김인태 후보= 백두현 후보에게 묻겠다. 공화당은 선거비용 2천만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공화당의 프로젝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선거사무실에서 라면과 김치찌개로 밥을 먹으면서 선거에 임하고 있다. 돈 안 드는 정치, 한곳에 합동유세를 할 수 있고 현수막도 한곳에 했으면 좋겠다.
백두현 후보= 법정 선거비용이 1억2천여만원이다. 공화당은 공화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다. 예산안에서 선거유세에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인태 후보는 군수가 아니라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해야 한다. 이는 법을 바꿔야 한다. 군수는 군민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고 공무원들이 외압을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군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백두현 후보= 이재희 후보는 지난 2010년 선거 때 13.5%를 득표하면서 선전했다. 새누리당 경선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복당이 되지 않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군민들이 볼 때는 새정치민주연합과 공화당을 빼면 새누리당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앞으로 새누리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새누리당 후보인 최평호 후보와 비교해 자신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재희 후보= 사무실 개소식을 하면서 최평호 후보와 자웅을 겨루고 싶다고 말했다. 왜 새누리당 성향이냐면 이군현 의원과 친구다.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키기 위해서 경남홍보위원장을 맡아 주도를 했다. 새누리당 후보에 이골이 난 표를 공략하고 있다. 새누리당 당원이 도와주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소속이 당선되면 고성의 몸집이 줄어든다. 중앙당에 예산폭탄지원을 약속받고 군민여론에 따라 새누리당에 복당을 할 계획이다. 음식으로 치면 신선하고 깨끗하다. 이미 검증받았다. 자신있다.
백두현 후보= 최평호 후보는 지역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김해시의 예산 중 국비가 줄었다고 밝혔지만 사실이 아니다. 김해시는 4년간 확보한 국비는 1조원에 이르고 있다. 꾸준한 성장을 하는 것이 맞다. 최평호 후보가 신문에서 분석해본 바라고 했는데 분석해본 바가 무엇인지, 사실을 밝히고 사과할 의향은 없는가? 인터뷰는 근거자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인가?
하학열 전 군수의 공약을 토대로 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새로운 공약을 하면 전임군수의 공약뿐만 아니라 많은 공약이 쏟아져 나온다. 에어파크 조성은 처음부터 안되는 사업이었다. 하학열 전군수의 선거법 위반을 사소한 실수라고 했는데 군민의 자존심은 추락하고 군민 혈세 11억이 소요되고 있다. 정정할 의향은 없나?
최평호 후보= 김해시 예산이 줄었다고 말했다. 다시 분석을 점검을 해본 결과 수해복구비 때문에 증액된 사실을 확인 못한 것은 불찰이다. 고성의 2014년 예산이 2015년 보다 많은 것은 수해복구비 때문인 것을 알았으면 한다. 유감이다.
군수가 되면 전 군수의 공약 47가지를 계속 승계하겠다고 했다. 만약 다른 공약을 포함하면 조직의 혼란은 물론 예산상의 문제도 있다. 기존 하학열 전군수의 단기적인 사업에 중장기적인 사업까지 공약을 한 것을 알았으면 한다. 공보의 게재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라고 본다.


정호용 후보= 이상근 후보가 공약한 새고성개발본부의 조직이나 운영비, 운영전반에 대해 설명하라.
최평호 후보에 대한 중학교 학력에 대한 취지는 무엇이며, 이를 입증을 하지 못하면 최종학력이 달라진다. 이것이 선거법에도 위반이라고 보는데 이것이 사실이 아닐 경우 두명 중에 한명은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본다. 이 부분에 대해 말하라. 잘못된 지적을 했으면 처벌을 받게 되는데 선관위에 소환을 받거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나?
이상근 후보= 새고성개발본부는 간단하다. 기존의 인원과 전문가를 활용해 할 것이다. 새고성개발본부를 설치해 조선해양, 관광, 항공 등의 T/F팀을 만들어 추진해 나갈 것이다. 최평호 후보의 최종학력이 창원전문대학으로 되어 있는데 중학교 졸업에 대한 졸업증이 있는 것도 없고 검정고시 합격증이 없다고 한다. 이는 군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고 의혹을 해결해달라고 한 것이다. 학력 위조 의혹을 받는 사람이 군수가 되면 군민을 어떻게 대하겠는가? 사실로 밝혀지면 후보자를 사퇴하겠다고 하고 해명을 요구했는데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선관위에서는 연락도 없었다. 허위사실유포를 했다면 벌써 고발을 했을 것이다. 최평호 후보도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은 재선거다.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선거를 하자는 것이다.
정호용 후보= 최평호 후보는 직제개편 등 외형적인 변화 속에 예산확보와 직결된다고 했다. 보조금이나 사업에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상근 후보가 말한 내용에 대해서 최평호 후보는 어떻게 생각하나? 전반적인 이상근 후보에 대한 주장에 대해 말하라.
이상근 후보가 근거자료를 제시하는 것 보다는 최평호 후보가 밝혀야 한다.
최평호 후보= 행정 내부적으로 직제개편이나 정원감소 차원에서 기존 예산안에서 이뤄지는 사항으로 이해를 해주길 바란다.
이상근 후보는 기자회견을 수차례하고 유세를 하면서 학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근거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밝혀주지 않고 소문만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답변과정에서 인사기록카드를 봤다고 하는데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이것을 봤다면 불법이다.
최종학력에 대해 공보지에 나왔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더 이상 밝힐 것은 없다.
이재희 후보= 최평호 후보는 검정고시에 대해 당당하게 말하라. 공약에 하학열 전군수 것을 승계를 받았다. 항공산업단지는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 이미 대화항공도 미국의 다른 회사와 조인을 해서 사천으로 가고 있다. 고성의 미온적인 행정정책이 문제다. 가능하나?
공약은 스스로 발굴하고 심도 있게 해야 한다. 그대로 승계 받는 것은 지도자로서 자질을 의심을 받는다.
최평호 후보= 학교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필요를 하면 교육부가 있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확인을 할 수가 있다. 후보자에게 요구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공약을 제출할 때는 전군수의 공약을 계속 승계를 하되 재검토를 하고 점검을 하고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착공이 안된 것도 2건이 있고 착공이 된 것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점검을 통해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추진하고 안되는 것은 도태시킬 것이다.
47개 공약 중 이미 45개 공약이 추진되고 있다. 조직의 혼란을 막고 예산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한 것이다.
이재희 후보= 통영상공회의소 회장은 통영경제를 살리는데 중요한 직책이다. 통영경제를 살리겠다고 나섰는데 고성경제를 살리는데 관련이 없다. 지금이라도 회장을 사퇴할 의향은? 고성상공협의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 일간지인터뷰에서 인구 10만을 달성하면 고성시가 건설된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되는가? 실현가능성이 없는 공약을 했다는 말이 많다.
이상근 후보= 상공회의소가 전국에 70개소가 있다. 경남도에는 9개다. 통영상공회의소이지만 고성도 포함이다.
고성상공협의회는 고성의 기업인들이 모임으로 정부의 승격을 받지 못했다. 국가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경제단체의 수장이다.
고성시로 승격을 하겠다고 했다. 고성읍, 삼산, 대가를 통합을 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3만이 되고 회화면 발전과 하이면발전 등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이상근 후보= 백두현 후보는 선거토론회에서 재산에 대해 말했다. 선거법위반을 한 것이 아니고 깨끗하게 했다. 선거비용 부담 공증을 하는 것은 재산이 없어도 보증보험이라도 가능하다.
재산은 개인적인 재산부분은 시골에 집도 있고 논도 있고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 법인재산으로 신고를 할 수가 없다. 시골재산과 대출한 것을 차익을 해보니까 그렇게 재산이 나온 것이다.
백두현 후보= 이상근 후보와 토론회를 하면서 재선거 비용 공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공증을 한다면 재선거 비용이 11억원인데 재산이 113만원인 후보자의 경우에는 누가 보증을 서느냐고 문제를 제기를 했다.
이상근 후보= 최평호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토론회에 과태료를 물면서도 참석을 하지 않았다. 사유는? 개인사유로 불참했다는 것에 대해 군민들이 납득을 하겠는가?
최평호 후보= 개인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죄를 드린다. 21일 MBC토론회에 불참했기 때문에 오늘 자리에 참석했고 언제든지 연락을 주면 말하겠다.


 


#마무리발언
최평호 후보= 33년의 공직경험과 10여년의 경영경험이 있다. 오늘 토론회가 군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정치가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서로를 인정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가길 바란다. 상대후보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정책과 공약을 존중하여 군민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마음을 얻고자 한다. 정정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 행정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왔듯이 경영자 마인드도 익혔다. 고성의 희망으로 바꾸어나갈 적임자다.
김인태 후보= 공화당은 박정희 전대통령의 정치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선거비용 2천만원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부활시켜 반드시 선거혁명을 실천하겠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낙후한 고성을 가장 살기 좋은 고성으로 만들겠다.
백두현 후보= 지난 선거에 참여했을 때 조선산업특구유치를 공약했고 떨어졌다. 지역의 기득권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오늘 토론회에서 군민에게 희망을 줘야할 후보자들을 보면 민망하다. 군민들에게 죄송하다.
정호용 후보= 토론회를 통해 어려운 고성현실을 타계할 방안을 찾았나? 후보들이 말하는 가운데 숨기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토론결과를 보아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면 재선거가 불가피하다. 새누리당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군민 앞에 좀 더 솔직해야 한다. 재선거에 또 재선거라는 초유의 사퇴를 막아야 한다. 우리 모두 냉정하게 판단해 고성에 꼭 필요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행동으로 재선거에 재선거가 되지 않도록 보여줘야 한다.
이재희 후보= 고성군정의 최대목표는 만성적 부채를 갚는 것이다. 고성군수의 역할은 군정살림을 잘 꾸려서 부채를 갚는 것이다. 중앙인맥을 총동원해 많은 도비와 국비예산을 받아내도록 심혈을 기울여 열심히 일하겠다. 군수실을 1층으로 개방하도록 약속했다. 군민들의 손과 발이 되고 주인으로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 발전한 고성을 다음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 검증받은 서민군수로 파이팅을 외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길 바란다.
이상근 후보= 군수재선거 한 점 의혹 없이 깨끗하게 치러야 한다. 최평호 후보는 사전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도 속시원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만약 문제가 있는 후보자가 당선이 된다면 재선거에 또 재선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고성군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재선거에 재선거는 막아야 한다. 무소속 후보라고 우려하지 말라. 통영시와 함안시를 보더라도 무소속 후보자가 당선되어 발전시켰다. 예산확보 걱정하지 말라.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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