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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고 개교 50주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윤홍렬 고성고등학교장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10월 23일
ⓒ 고성신문

“고성고등학교가 내년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노후화된 본관 건물의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966년 4월 11일 재일교포 60여명이 ‘결코 가난과 배우지 못하는 한을 물려주지 않아야겠다’는 애향심에서 뜻을 모아 향토의 후학들이 마음 놓고 꿈을 키우고 학문에 전념하여 지혜를 쌓아 국가와 민족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한다는 특별한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고성고등학교가 내년이면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지난 19일 고성고등학교 윤홍렬 교장을 만나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고성고등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윤홍렬 교장은 “내년이면 고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데 그동안 1969년 1회 졸업생부터 2015년 47회 졸업생까지 총1만2천3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면서 “그동안 전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 법인, 동창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학부모의 깊은 관심과 협조로 교육목표 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진학과 인성교육 부문에서 명문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성고등학교는 면 단위에 소재한 영세한 농어촌의 열악한 조건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교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기숙형고등학교로 선정됐다”고 했다.
이에 “2011년도부터 경상남도교육청이 지정한 자율학교로 184명의 학생을 기숙사에 수용하여 공원 같은 교정의 좋은 면학분위기 속에서 학력향상에 힘쓰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설립당시 지어진 본관 건물이 노후화되어 학교안정성평가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돼 고성고등학교는 경남도교육청에 시설개선지원사업신청을 해놓고 있다.



윤홍렬 교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학습여건과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996년 개교 시 준공된 노후화된 본관 건물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경남도교육청에 시설개선비지원을 신청해놓고 있어 사업이 확정되면 향후 연차적으로 노후화된 건물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교장은 “내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4월 11일 개교기념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건학이념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학교, 법인, 동문, 지역사회와 연계해 기념집을 발간하고 자료 등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항상 고성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시는 동문과 지역주민 등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맞춤형 진학지도와 우수한 인재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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