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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하장마을경로당 건강대상 영예 상금 70만원 받아

2015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역공동체캠페인 고성신문 ‘건강 100세 행복한 군민’ 건강체조경연대회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10월 15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14개 읍면 어르신 450여명 참가 끼 발산 사회참여 유도 최고령 93세 강순남 할머니 ‘내가 최고야’ 상 수상


행복상 고성읍 송학마을, 으뜸상 영현면 영부마을 차지 총 상금 380만원 시상 “내년에도 대회가 개최되길 희망합니다” 요구


고성신문은 지난 9월 30일 2015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역공동체캠페인 사업 일환으로 ‘건강 100세 행복한 군민’이라는 주제로 어르신 건강체조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 전수관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는 14개 읍면에서 각 1팀이 출전, 모두 14팀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 앞서 개회식을 통해 본사 하현갑 사장은 “고성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의 문화생활과 여가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앞으로 고성신문에서 어르신들의 문화활동과 사회 참여를 위해 더욱 노력함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고성신문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각 읍면 대표들의 순번 추첨을 통해 거류면 도산촌마을이 첫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개천면 좌이마을, 영오면 영대마을, 상리면 내부포마을, 영현면 영부마을, 고성읍 송학마을, 하일면 도동마을, 동해면 하장마을, 회화면 당항마을, 대가면 척정마을, 마암면 법진마을, 삼산면 용호마을, 구만면 용당마을, 하이면 덕명마을이 차례로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고성군칭찬친절협의회 김성규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고성군의원 박덕해 위원, 고성오광대보존회장 이윤석 위원, 전고성군의원 박태공 위원, 신명한마음예술단장 박현민 위원 등 5명이 심사를 맡았다.
사회는 신명한마음예술단 고맹의․공나희 단원이 맡아 활기차고 재치있게 진행해 더욱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연대회가 펼쳐지자 어르신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이지만 그 어느때 보다도 진지한 모습으로 그동안 건강강좌 지도사들과 건강체조 지도사들로부터 배운 동작을 음악에 맞춰 대회에 임했다.
특히 각 마을마다 특징과 시선을 사로잡는 각종 소품을 활용하는 등 대회 준비에도 소홀함 없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 어르신들은 “이러한 대회에 처음 참가한다. 벌써 한 달전부터 맹연습을 하며 동작을 익히고 소품을 준비하면서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것 같았다”면서 “고성신문사에서 대회를 마련해 주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노인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이번 대회를 지켜본 심사위원들과 격려차 참석한 가족, 이웃 등은 어르신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과 숨은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심사는 5분 가량 음악에 맞춰 건강체조와 율동을 선보인 가운데 예술성과 동작의 정확성, 적극성 및 활동성, 무대예절 및 팀워크, 질서 등 5개 항목에 각각 20점을 부여해 총점 100점 기준으로 심사했다.
어르신들은 조금은 서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이며 각 팀마다 개성있고 재미있는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로부터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김성규 심사위원장은 “많은 대회에서 심사를 해 봤지만 이번 대회만큼 점수를 매기기 어려운 대회는 처음”이라며 “모두 대상을 받기에 충분한 기량과 자질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해면 하장마을이 영예의 건강대상을 수상하고 상금 70만원을 획득했다.
행복상은 고성읍 송학마을이 수상, 상금 50만원을 받았으며, 으뜸상은 영현면 영부마을이 차지해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실버상은 거류면 도산촌마을, 삼산면 용호마을, 마암면 법진마을이 차지해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활력상은 개천면 좌이마을, 회화면 당항마을, 대가면 척정마을이, 화합상은 상리면 내부포마을, 영오면 영대마을, 하이면 덕명마을이, 미소상은 구만면 용당마을, 하일면 도동마을이 차지,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받는 등 이번 대회 총 상금은 380만원이 시상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개인에게 주어지는 ‘내가 최고야’ 상은 93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에 버금가는 열정으로 정확한 동작과 활기찬 모습으로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영오면 영대마을 강순남 어르신이 차지해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본지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선정사로 선정돼 지난달 7일부터 건강강좌 및 건강체조지도사들을 파견해 14개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강좌, 건강체조를 실시해 온 것을 최종 평가하는 대회였다.

황수경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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