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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재선거 예비후보는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불법을 저지른 후보가 재선거 비용을 부담하도록 군민들 앞에서 공증하자고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에 언론에서도 보도된 바 있는 모 예비후보들의 고성군수재선거 불법 혼탁 과열 양상은 군민들에게 큰 혼란과 실망감을 주고 있다고 개탄하며, 최근 재선거와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한 것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각 후보들께 깨끗한 선거를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고성군수 재선거는 전국에서 유일한 자치단체장 선거로, 대한민국의 눈과 귀가 우리 고성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번 선거는 정말 깨끗하게 치러 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러나 고성을 살리겠노라 호언장담하던 예비후보가 금품과 향응 제공이라는 불법 혼탁 과열 선거로 군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고성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또 이번 선거의 예비후보로서 부끄러움과 개탄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십 수억원이 들어가는 이번 재선거는, 고성 군민의 혈세로 치러지는 것이라며 군수만 되고 보자는 후보들의 잘못된 처신으로, 또 다시 고성에 혼란과 막대한 재정 손실, 고성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사태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상근 예비후보는 “이번 고성군수재선거는 전국 유일의 자치단체장 선거로 대한민국의 눈과 귀가 우리 고성에 집중되어 있고, 십 수억에 달하는 선거비용은 다름 아닌 고성 군민들의 혈세로 치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게 치러내서 고성군의 자존심과 긍지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고성에서 불법선거로 인해 재선거 사태가 발생할 시,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과 군민들의 상실감을 고려하여, 모든 예비후보자들은 재선거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공증을 군민들 앞에서 하자고 전격 제안했다. 아울러 이후보는 자신은 군민들에게 한 치의 부끄러움 없는 선거로 모범을 보이겠다며, 모든 예비후보자들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