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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성군을 전국에 알려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백두현 새정치민주연합 군수 재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 30일 선거사무실(경남은행 4층)에서 선거출마를 공식화했다. 백두현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10월에 고성군에는 새누리당 고성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단체장 선거를 실시하게 됐다”며 “새누리당은 군민혈세 11억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대해 누구 하나 군수 유고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군민에게 사과하는 이 없고 군수후보 공천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껏 많은 새누리당 후보들이 군민의 선택을 받아 고성군을 이끌었다”며 “화려했던 군수들의 공약에도 불구하고 고성군은 그간 발전은 고사하고, 주변도시들에 둘러싸인 특색 없고 발전 없는 해마다 인구가 줄어드는 주변 시골마을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고성군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백 예비후보는 “위기의 고성을 바꿔보자는 군민 여러분의 염원과 신바람 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성군을 전국에 알려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고성군 발전의 속도를 바꾸고, 군민의 생활을 바꾸고, 고성군청을 바꿔 내겠다”며 3가지의 공약을 약속을 했다.
# 고성군 발전 속도를 바꾸겠다 “고성군은 그동안 공룡세계엑스포, 생명환경농업, 조선해양산업, 항공우주산업, 경비행장사업, 해군교육사령부, NC다이노스 2군 구장, 스포츠산업, 발전소 등 여러 분야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부었지만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성공한 것이 없다.” 백두현 예비후보는 고성의 강점인 1차산업과 조선해양산업, 에너지산업, 관광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고성군의 역량을 집중하여 고성군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성군의 전통적 산업기반인 농수축산업에 대한 지원으로 국민의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을 가공과 유통, 관광산업과 연결한 6차산업으로 육성 △지역 내 총생산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해양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모색 △4조5천여억원의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어가는 민자화력발전소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으로 화력발전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1회성 축제로 그치는 엑스포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당항포 관광지를 4계절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자본 및 민간자본을 유치해 고성을 관광, 휴양형 도시로 조성 △고성군내 시장 상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역화폐 제도를 도입 등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고성군민의 생활을 바꾸겠다 백두현 예비후보는 “우리 고성을 경남도내 제일가는 복지와 문화도시로 가꾸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 발전 기반을 마련하여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무상급식을 2014년 수준으로 돌려 놓고 무상급식이 다시금 논란이 되지 않도록 급식지원조례를 개정 △출산지원센터 설립과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고성군 구 공설운동장을 복합문화센터로 조성 △고성군의 공유재산인 구 농업기술센터 매각방침은 즉각 철회하고 군민을 위한 재산으로 활용 △권역별 희망복지센터를 운영하여 어려운 군민을 찾아가는 복지실현 △어르신들의 복지를 책임지기 위해 노인복지전담부서를 신설 △고성군내 교통이 불편한 오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군민을 위한 100원 택시를 2016년부터 시범운행·확대 △군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한 교통안전시설을 확충 등 군민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을 바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고성군정을 혁신하겠다 백두현 예비후보는 “고성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비전을 담당할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중장기 발전전략과 권역별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당면한 현안 사업인 조선산업과 발전소산업, 공룡엑스포, 농어촌지역의 정주권 개발 사업, 관광산업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당항포관광지, 박물관, 문화체육센터, 공설운동장,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물 등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여 고성군의 공무원들을 군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백두현 예비후보는 “고성의 기득권층과 어떠한 연관 관계가 없기에 기득권층의 목소리가 아닌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다”며 “관련기관단체 및 전문가단체와의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하여 군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수와 군민이 소통하고 군정에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실질적으로 운영하여 군민에게 힘이 되는 소통의 군정을 펼치겠다”며 “고성군의 가장 큰 인적자원인 공무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과 행정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 예산지원 폭탄, 고성발전 10년 앞당겨 백두현 예비후보는 “고성군정을 혁신하고 군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고성군의 신성장 동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전라남도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자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며 “당시 국회의원 후보자의 예산폭탄 지원을 기억할 것이다. 고성에서 영남 유일의 새정치민주연합 군수가 탄생한다면 고성 역시 예산폭탄을 맞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백두현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은 깜짝 놀라 사람과 돈을 고성으로 내려 보낼 것이고,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영남의 교두보가 된 우리 고성에 아낌없는 예산을 쏟아 부을 것이다”며 “이미 김해시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미래 고성의 청사진을 그리고 고성의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고성은 전국의 그저 그런 군 중의 하나에 불과하지만 백두현이 당선된다면 고성은 영남 유일의 야당군수가 있는 전국이 주목하는 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백두현 예비후보는 “그간 고성의 미래를 위해 공부했고, 새정치민주연합내에서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며 고성군정을 맡을 준비를 했다”며 “이제 129명의 국회의원을 갖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영남유일 야당군수로 고성군 발전을 위한 예산폭탄을 고성군 전 지역에 아낌없이 쏟아 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성군의 산업과 경관, 문화와 복지, 아이들 울음소리가 퍼지는 미래가 있는 고성을 위해 거침없이 고성을 바꿔내겠다”며 “또다시 새누리당 후보들에게 고성군을 맡길 것인지, 아니면 백두현을 선택하여 고성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지, 이제 군민 여러분이 결정해야 한다”고 고성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