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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공식 축배주로 꾸지뽕 열매로 담근 ‘꾸지뽕 열매 막걸리’가 선정됐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고성군 소 주류 제조업체인 농업사회법인 꾸지팜(대표 홍대규)과 협업해 고성에서 나는 꾸지뽕 열매를 주원료로 만든 ‘꾸지뽕 열매 막걸리’를 공식 축배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꾸지뽕 열매 막걸리’가 고성만의 차별화된 제품이면서 고성군민이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장점을 고려해 공식축배주로 선정했다.
알코올 도수 6도의 비교적 순한 술인 ‘꾸지뽕 열매 막걸리’는 공식 축배주로 이달 말부터 엑스포 행사 마지막 날인 2016년 6월 12일까지 특별기간 동안 한정 판매된다. ‘꾸지뽕 열매 막걸리’는 3병(1병 750ml) 1세트로 구성되며 정가 1만원으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예로부터 신이 내린 보약나무라 불린 꾸지뽕 나무 열매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기억력, 사고력 그리고 성인병 예방에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 예방과 당뇨 개선이 도움을 주며 소화장애 , 냉기·습기로 인한 중풍, 각종 피부병과 아토피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꾸지뽕은 우리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준다. 꾸지뽕의 성분에는 프라보노이드, 루틴, 비타민 B2 등이 있는데 고혈압 예방, 항암작용,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홍대규 대표의 열정과 실험정신을 통해 탄생한 ‘꾸지뽕 막걸리’는 항암억제율이 탁월하고 각종 성인병예방에 특효를 지닌 것으로 잘 알려진 꾸지뽕을 3년여 연구 끝에 특허를 취득해 꾸지뽕 재배농가와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생산 및 유통됨으로서 농가 소득에 일조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민적이고 투박한 막걸리의 이미지를 깨고 고급스럽고 몸에도 좋은 효능과 상큼하고 깔끔한 맛과 색감을 담은 산뜻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게 하고 있다.
5년 전부터 꾸지뽕 열매에서 추출한 과즙을 통해 막걸리를 만드는 것이 성공해 특허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시운전과 시음을 통해 생산라인과 유통라인을 점검하고 2013년 출시됐다. ‘꾸지뽕 막걸리’는 당초 붉은 색의 열매가 제조과정에서 희석이 돼 연한 살구빛으로 나타나 오히려 식감을 자극하는 색을 띠게 됐으며, 이런 부드러운 색감과 달콤한 맛이 여성들의 미각을 쉽게 공략해 나갈것 으로 기대된다.
공룡엑스포 조직위원회 빈영호 사무국장은 “‘꾸지뽕 열매 막걸리’를 홍보기념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공룡엑스포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고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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