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회관 활용도 낮아 테마파크 조성해야

고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일부 주민들이 복지회관이 활용도가 떨어진다며 장기·검포마을 발전을 위한 사�

이민식 위원은 “복지회관 건립에 대해 운영이나 활용에서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차라리 그 사업비로 금곡소류지 인근에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헬스장의 경우도 실제 노인이 많은 지역에서 활용되지 않고 군민체육대회를 위한 농악연습으로 1년에 2~3달밖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위원장도 “실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해야 한다며 소단위 사업으로 주민 편익 위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반면 일부 위원들은 장래를 위해서는 복지회관이 꼭 필요하며 17억원의 사업비로는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복지회관 건립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 차후 결정하기로 했다.     

동해농업인복지회관은 동해문화복지회관으로 기획되었으나 조성위치가 장기리 251-9로 농림지역으로 되어 있어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다. 면적은 2천703㎡로 496㎡의 복지회관과 주차장 쉼터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서며 사업비는 17억6천900만원이다.
한편 동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기본생활기반확충 사업으로 동해농업인복지회관 조성, 마을회관 신축, 마을안길 정비, 공동주차장 조성, 등산로 정비 등이며 지역경관개선은 복사꽃 쉼터, 검포전통마을숲 정비, 가로등경관정비, 마을안길 정비 등이다.

장기마을 안건으로는 장기마을회관 신축, 복사꽃 쉼터, 등산로 정비 등이다. 장기마을회관은 장기리 287-3, 4로 면적은 729㎡, 사업비는 5억7천800만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복사꽃 쉼터는 장기리 396-1, 397 대지로 800㎡규모로 3억6천만원, 등산로 정비는 장기체육공원에서 구절산까지 1.5㎞로 7천5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검포마을 안건은 검포마을회관 신축, 마을안길 정비, 검포전통마을숲 정비, 가로등설치 등이다. 검포마을회관은 양촌리 903-2에 827㎡ 면적으로 7억3천800만원이 소요된다.

마을안길은 동해초등학교 우측 약 200m지점~검포 마을 숲~바닷가까지의 아랫길과 양촌2길 일부인 윗길로 나뉜다. 아랫길 용지매수는 2천916㎡로 폭5m, 길이 800m로 5억4천500만원이 소요된다. 위길 용지매수는 1천572㎡ 폭 4m, 길이 140m 규모로 조성된다. 폭 4m 길이 140m이며 석축이 95m 쌓으며 7억9천300만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검포전통마을숲 정비는 양촌리 1342-2 외 10필지 2천680㎡로 쉼터 세족장 돌담장 등 1억3천400만원이 투입된다. 가로등 설치는 고성군 협의결과 LED가로등 요구로 검포마을입구에서 동해중학교를 지나 삼거리까지 설치된다. 가로등 설치 길이는 760m로 복사꽃형상으로 계획 중이며 3천만원이 소요된다.

동해농업인복지회관은 17억6천900만원이 투입되며 장기마을에 10억1천300만원, 검포마을에 16억9천500만원이 투입되어 총 사업비는 44억7천700만원이다.
공사비는 43억8천600만원, 소프트웨어사업 3억원 제경비 6억원 등 총사업비는 52억8천6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