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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적조 해파리 피해 우려

적조 7월 하순 발생 해파리 지난해보다 증가 전망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7월 17일
ⓒ 고성신문
올 여름 7월 하순 적조와 8월 해파리가 집중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전망돼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4일 올해 적조가 지난
해와 유사한 7월 하순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3일 경남 남해해역과 전남 여수 일부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을 측정해 본 결과 소량(0.004 개체/㎖)이 발견돼 수온이 23도까지 상승하는 이달 하순에 적조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측했다.


해파리는 지난 6월 10일 고성만 및 자란만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가 100㎡에 최대 87개체가 출현함에 따라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됐고 8월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해 9월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연안에 자생하는 15cm 안팎의 비교적 작고 독성이 약한 해파리로 봄과 여름 사이에 대량 발생하고 주로 정치망과 자망 등에 수산업 피해를 안긴다.
수산과학원은 중국 양쯔강의 강물 유입량, 장마, 해류 흐름, 태풍 등 해양 기상조건에 따라 해파리의 이동이 달라지므로 항공예찰 등을 통해 이동경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적조와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상황실을 운영하고 육상양식장에 적조경보기 4대를 설치해 적조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발령에 따라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해파리 피해방지 대책반을 운영해 구제작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적조방제용 황토와 바지선 등 적조방제용 장비도 확보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일까지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해파리 구제사업을 실시하고 추가로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며 “향후 해파리가 개체수가 늘어날 경우 어민들과 함께 구제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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