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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업용수 수질 양호

월평천 등 하천수 지하수 수질 지난해보다 나아져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6월 19일

고성지역 농업용수로 이용되는 하천 및 지하수 수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경남지역 하천

수 39지점과 지하수 20지점에 대해 시료를 채취하여 조사한 결과 하천수와 지하수 모두 농업용수로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농업용수 평균수질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1급수 이상인 하천이 80% 이상으로 조사돼 안전농산물 생산에 아주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하천수의 경우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DO) 등 법적기준 6항목과 전기전도도(EC), 방류수 수질기준(T-N) 등 기타 7항목에 대해, 지하수의 경우 ph, 질산성 질소(NO3-N) 등 법적기준 7항목과 EC, 칼슘(Ca) 등 기타 8항목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하천수의 ph는 7.6으로 농업용수 수질기준 6.0∼8.5를 충족시켰고, 수질오염 지표인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은 1.4mg/L로 허용치인 8.0mg/L보다 낮았으며,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4.3mg/L로 허용치인 8.0mg/L 이하를 보여 지난해 4월 조사 결과보다 좋은 수질을 나타냈다.


지하수의 경우 ph는 6.7로 농업용수 수질기준 6.0∼8.5를 충족시켰으며, 질산성 질소(NO3-N)는 8.54mg/L(허용치 20mg/L 이하)이었고, 염소 함량도 19.5mg/L로 허용치인 250mg/L보다 많이 낮아 하천수와 마찬가지로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금속인 카드뮴과 납, 수은, 비소의 함량은 검출한계 이하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고성에는 월평천과 상동천 2곳의 하천수를 조사를 실시했으며, 지하수는 월평리와 죽계리의 지하수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수질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 허재영 연구사는 “농업용수의 오염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년 농업용 하천수와 지하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올해 4월에 비가 많이 온 것도 있지만 갈수록 농업용수 수질이 좋아지고 있는 이유는 최근 친환경농업 확산과 농업인의 토양 관리 기술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농업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하천수는 3회(4월, 7월, 10월), 지하수는 2회(4월, 7월) 시료를 채취하여 매년 수질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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