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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특산물 ‘불티나네’

청국장, 방울토마토, 참다래 주문 쇄도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08월 01일
 공룡엑스포 이후 판매량 평균 50% 상승

 


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된 후 고성의 농특

물 판매량이 대폭 증가해 관련업계가 분주한 모습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부터 52일간 열린 ‘200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전후해 방울토마토와 참다래, 청국장 등 고성의 농특산물 판매량이 평균 50% 정도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포 기간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에 첫선을 보인 전통 발효식품 청국장은 엑스포 이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소비자와 대형 유통업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주문이 폭주해 물량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의 호황을 누리고 있어 청국장이 고성의 새로운 특산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3개 업체가 생산하고 있는 고성 청국장은 국산 콩만을 사용 전통방식으로 생산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현면의 ‘콩이랑 농원’과 고성읍 ‘고향 청국장’은 순수 전통식품만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 ‘자연팜’에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예년에 대비해 70% 정도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방울토마토는 이미 10년 전부터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고성의 대표 과채류로 특히 엑스포를 기해 소포장 자체제작 및 시식회 등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전국 유통업체로부터 밀려드는 주문 물량을 보내기 위해 밤낮을 잊고 있다.


 


 실제로 엑스포 개최 이전 한 달간의 판매량이 4억원에 불과했던 방울토마토는 엑스포 개최 이후 한 달간의 조사에서는 6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해 판매액 50%의 상승세를 보였다.


 


참다래 역시 엑스포 이후 한 달간의 판매액이 9억5천 만원으로 개최 이전 한 달간의 판매액 6억5천 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2007년 공급물량까지 선계약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참다래 작목반과 농원대표자 등은 현재 가격과 물량 조정을 통한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고성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판매량 증가는 엑스포를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의 효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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