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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고성군 메르스 대응 민관 대책회의 기관별 역할분담 초동대응 강화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6월 12일
고성군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강화에 나섰다.
군은 관내 메르스 차단을 위해 지난 8일 이채건 군수 권
한대행 주재로 ‘메르스 대응 민·관 대책회의’를 열고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고성군의사회, 병원 관계자 등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동원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대책회의를 통해 △의심환자 발생 시 메르스 대책상황실로 즉시 신고 △유언비어 차단 △개인위생 수칙 홍보 등 참여 유관기관별 역할을 부여하고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유사시 환자 관리 등 초동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기관은 △메르스 관련 환자 응급실 내원 시 우선 진료 △입원환자에 대한 무분별한 면회 자제 △거점병원에 대한 격리병상 요청 시 적극 협조 △의료시설 장비 소독 철저 및 감염병 예방 등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대책회의 관계자들은 “메르스 의심환자는 즉각 보건소나 지정병원에 즉각 연락을 하고 보건소에서는 의심환자가 이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응급차로 의심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은행인출기 등은 좁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기 등을 설치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는 마스크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군은 메르스 발생 상황 종료 시까지 각종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부득이 행사를 진행할 경우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예방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왕영권 보건소장은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무분별한 괴담이나 루머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비상대책반 가동을 통한 선제적 방역으로 군민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등 기본적인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채건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6일 메르스 비상대책반이 설치된 보건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제물품이 보관된 방역창고에서 N95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비축물자 사용용도와 보관 상태를 점검했다.
이채건 군수 권한대행은 “메르스 관리지침을 잘 숙지해 의심환자 신고 즉시 매뉴얼대로 철저히 대응하여 방역이 뚫리는 일이 없도록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메르스 관련 주요 정보와 감염병 예방수칙을 군민에게 널리 알려 군민 안정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5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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