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하학열 전 군수의 공직선거법에 따른 군수직 상실로 오는 10월 재선거를 치르게 돼 고성군은 벌써부터 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군수 재선거는 선거법에 따라 오는 10월 28일에 치러질 예정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무소속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10월 8~9일로 예정된 후보등록 신청 이전에 진행될 새누리당 공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입장으로는 전략공천 대신 경선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공천과 관련 거론되는 인물은 자천타천 8~10명이다.
구철회 전 창녕경찰서장, 김홍식 현 군의회의원, 남상권 변호사, 박재하 고성경찰발전위원장, 배용수 전 청와대 춘추관장, 안수일 전 군의회의장, 이재희 전 도의원, 최을석 현 군의회의장, 최평호 전 부군수 등이 새누리당 공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 유력 후보자인 박기태 민주평통 고성군협의회장은 경선을 하면서까지 출마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 거론자 중 구철회 전 창녕경찰서장, 김홍식 현 군의회의원, 남상권 변호사, 박재하 고성경찰발전위원장, 이재희 전 도의원, 최평호 전 부군수 등은 새누리당 공천에 참여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배용수 전 청와대 춘추관장과 안수일 전 군의회의장도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을석 현 군의회의장은 주위에서 군수후보자로 출마를 권유하고 있어 출마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무소속으로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제정훈 도의원도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백두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정종조 만화방초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무조건 후보를 낸다는 당의 방침에 따라 두 명 중 한 명의 출마가 유력하다.
백두현 위원장은 정씨를 먼저 후보자로 내세울 계획이지만 출마를 하지 않을 경우 자신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며 선거와 관련해 시간을 가지고 지역 인사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종조 만화방초 대표는 군민의 여론에 따라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차점자였던 이상근 통영상공회의소 회장과 하태호 전 언론인, 심의표 재경고성향우회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상근 회장은 어려운 고성을 구하는 방법이 있는지 찾고 있다며 군민이 원하는 새누리당 공천에는 참여를 고려할 수도 있지만 공천과는 관계없이 출마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태호씨는 선거출마를 두고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 심사숙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심의표 회장은 군수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감사하지만 출마의 뜻은 없다고 전했다. |